이 중 증권은 6월 말 대비 연체율이 3.43%p 감소했는데, 당국은 증권사 보증PF-ABCP를 PF 사업기간과 만기가 일치되는 대출로 전환하고 PF 부실채권을 대손상각하는 등 리스크 관리 노력에 따른 결과로 평가했다.
반면 상호금융은 3.05%p 증가했는데, 이는 일부 대규모 사업장 연체가 반영된 결과로 건전성 리스크 확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봤다.
김 부위원장은...
주요 신용평가사는 올해 9월 기준으로만 20조 원이 넘는 PF 보증 규모가 업계를 짓누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지방 미분양이 이어지는 만큼 지방 분양사업장이 많은 중소건설사의 위험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외 신용평가사는 내년부터 부동산 PF 부실 우려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을 줄줄이...
그러나 향후 정부 출자 이행은 물론 전세사기, PF시장 침체 등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대위변제 및 사고율 급등에 HUG의 재무건전성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보증공급 여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 HUG 업무범위에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추가하고, 이를 위해 다른 기관과 연계된 권리를 확보하도록 하는 근거조항이 신설됐다.
최근 5년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발급이...
앞서 롯데건설은 SPC가 지급보증 중이던 채무를 갚고 소유권 분쟁 대상 주식(49%)에 대해 담보권을 실행했다. SPC 측은 이후 이사회를 소집해 롯데건설의 담보권 실행에 따른 주주변경을 승인했다.
지난 10월 31일 롯데건설은 “SPC 내 우빈산업(49%) 보유지분을 인수하고 우호지분인 파크엠(21%)을 합쳐 경영권과 시공권을 안정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빈산업은...
올 9월 말까지 집계된 주요 건설사의 PF보증 규모는 28조 원으로, 6월 말 보다 3000억 원 가량 늘었다. 주요 건설사 13곳의 순차입금 규모는 10조 원을 웃돈다. 한신평은 내년도 경기 부진 장기화와 공사 원가 상승으로 PF 사업성이 저하되면서 우발채무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사업장의 우발채무를 해소하지 못하면 시공사가 추가 신용보강에 나서게...
PF대출 보증은 대책 발표 직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규모를 확대해 이후 두 달간 1조5700억 원(12개 사업장, 9224가구)이 공급됐다. 원스톱 상담창구를 운영해 현재까지 70개 사업장이 상담을 진행하였다.
비아파트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도 상담 개시 이후 640개 업체가 상담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11개 업체가 607억 원(552가구)의 건설자금을 지원받았으며, 16개...
정액형 상환방식은 분양률과 상관없이 상환일정에 정해진 금액을 상환해야 하지만, 정률형 상환방식은 상환일정에 정해진 비율(예:분양수입의 30%)만 상환이 가능해 분양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최준우 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업장에 대한 PF 보증지원 강화를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건 한국신용평가 총괄본부장은 건설업이 부동산PF 사업성이 저하되는 가운데 PF보증규모가 증가하면서 내년도 최대 우려되는 업종으로 꼽았다. 지난 9월 말 기준 한국신용평가가 등급을 보유한 건설사 PF보증 추이는 28조 원으로 2020년 16조1000억 원, 2021년 21조9000억 원, 지난해 26조 원에서 꾸준히 증가세다.
부동산 착공과 분양 지연으로 본PF 전환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조성과 성장을 위해 HUG와 주택업계가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작년 말부터 PF대출 및 중도금 대출의 보증 대상과 요건 완화 등 주택업계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을 실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PF대출 보증 대상 및 한도 추가 확대, 보증 요건 추가 완화 등을 추진했다.
지난 3일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 및 부동산개발협회, 소속 시행사 등과 만나 PF 금융지원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주에는 한국주택협회, 대한건설협회 및 소속 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지원내용과 후속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 해소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관은 간담회에서...
우빈산업이 지급보증하고 있던 채무를 일부 변제하고, 소유권 분쟁 대상 주식(49%)에 대해 담보권을 실행해 SPC 최대주주에 올랐다는 요지다.
양 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광주중앙공원사업은 광주 최대 규모의 공원 및 비공원 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비공원시설 부지에는 272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다. 사업비만 2조1000억 원에 달하는 메머드급...
정부는 PF 대출 보증 규모를 25조 원으로 확대하고, PF 정상화펀드도 기존 1조 원에서 2조 원 이상으로 늘리는 등 지원에 나섰다. 부실 우려 사업장의 경우 만기 연장, 이자 유예, 채무조정 등 재구조화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대주단 협약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의 지원이 ‘미봉책’이라는 의견도 있다. 부동산 경기 반등과 사업성 개선 없이는 리스크를 억제하는...
앞서 롯데건설은 2021년 4월 도급계약을 맺고 대규모 지급보증을 통해 7800억 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지원했고, 올해 8월 사업계획승인 후 9월 26일에는 약 1조 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 1블록과 2블록 공동주택 전부에 대한 착공 준비를 위해 SPC와 대지조성 공사를 진행 중이다.
PF 금융지원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한도 확대(사업비의 50→70%), 보증요건 완화(시공순위 폐지, 선투입 요건 완화 등) 등 지원을 강화하고, 원활한 대출 실행을 위한 원스톱 상담창구를 개설해 운영했다. 그 결과, 10일 동안 34곳의 사업장이 대출 상담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HUG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개시해 업계가 체감하는 PF대출 등 자금조달의...
BIS비율은 자기자본을 대출이나 지급보증과 같은 위험자산으로 나눈 백분율로, 규제비율은 7~8% 수준이다. 이 비율은 A저축은행이 11.14%, B저축은행이 10.87%, C저축은행이 11.91%, D저축은행이 13.13%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자본잠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저축은행 4곳 중 2곳은 영업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 소형저축은행이고 부실금융기관을 인수할 때 많은...
20일부터 HUG PF 보증한도 확대(사업비의 50→70%), 보증요건 완화(시공순위 폐지, 선 투입 요건 완화 등), 중도금대출 책임 비율 상향(90→100%) 등 조치를 시행 중이다.
주택금융공사(HF) 역시 대책 발표 후 즉시 PF 대출 보증 규모(5→10조 원)와 중소 건설사 P-CBO 매입 한도(3조 원)를 확대했으며, PF 정상화 펀드 우대 상품(대출 보증비율 90→95%로 확대)도 11월 중 조기...
한 지방 소재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수도권은 PF 사업 비율 높지만, 지방은 지방 건설사 중심 자체 사업 비율 높아 PF지원 확대는 별다른 도움이 안 된다”며 “지방 미분양이 넘쳐나는 상황에 PF 보증 확대는 수도권 일부 사업장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미분양 주택 물량 적체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7년 만에 현장국감 실시가계부채-통화정책 질의 이어져…“인상 기조 너무 일찍 멈췄다” 지적도이 총재, 디레버리징 원인·주택 관련 보증 확대·금리 인상 가능성 답변한은, 부동산·PF에 경고도 “PF, 취약성 언제든 부각될 수 있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정감사에서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쓴소리를 냈다. 가계부채 증가...
금융당국은 대규모 특례 보금자리론·PF보증의 도입, 50년만기 주담대의 허용, 금융기관의 금리와 자금운용에 대한 개입 등에서 보듯이 부동산시장의 현상 유지에 골몰해 금융불균형을 키우고 있다.
공공주택건설 확대로 경기회복 꾀해야
금융시스템의 건전성과 복원력을 높여 금융위기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정부는 금융불균형의 축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