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체로 지정돼 있어 회사를 인수하려는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고, 해외 기업이 인수할 경우 이와 별개로 방위사업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IB 업계 관계자는 “해외 PEF에 매각할 경우 두산 측에서 방산 부분을 사실상 떼어내서 팔아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들 우선협상자의 대출확약서(LOC)...
IB 업계 관계자는 “모트롤BG가 개별 회사가 아니라 ㈜산의 사업부를 파는 것이다 보니, 매각 시 부채를 어느정도를 산정해 매각하느냐에 따라 제시할 수 있는 가격이 달라진다”면서 “이에 인수 후보들이 써낸 매각가격이 천차만별이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수 후보 중 유일한 SI였던 중국업체 XCMG가 인수에 적극적이었지만, 해외업체에 매각하지...
지배 및 사업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는 박 회장의 ‘뉴 두산’에 자본시장도 주목한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두산솔루스, 두산중공업 등의 두산그룹주가 일제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 매각을 위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MOU를 체결했다. 두산(17%)과 박정원...
신 팀장은 “현대차 CVC에 입사한 후 운이 좋게 처음으로 투자한 실리콘밸리 AI스타트업인 사운드하운드가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으로 성장했다”며 “당시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생태계 문화와 현지 투자 관습에 익숙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으나 결국 사업부 주도로 양산 적용까지 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차 CVC팀은 자동차의 큰 변화...
14일 투자은행(IB)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과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당초 13일로 예정됐던 모트롤BG 사업부 본입찰 일정을 20일로 연기했다. 본입찰 준비 부족과 외국계 전략적 투자자(SI)의 실사 시간 보장 등을 이유로 매도자 측에서 일정을 일주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매도자 측이 방산부문 분리를 염두에 둔...
IB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힘든 상황에서 자산 매각으로 급한 불을 끄려면 핵심 사업을 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PE 관계자는 “이제 구조조정이 시작인 것 같다”면서 “하반기부터는 주식시장이 좋아서 버텼던 기업들도 2분기 실적 드러나면서 매물을 쏟아낼 것이다. PE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6일 투자은행(IB)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기내식 및 기내 면세점 사업부를 1조 원가량에 매각하기로 잠정 결정을 내리고 7일 열리는 이사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 후 최종 승인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PEF 한앤컴퍼니가 유력 인수 후보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미 지난 4월부터 기내식과 항공기정비(MRO) 사업부, 마일리지 사업부 등에 대한...
신설되는 AI사업부는 AI 등 신기술의 은행사업 적용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비대면 고객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개인그룹의 고객센터를 디지털금융그룹으로 소속 변경, 스마트고객부와 동일 그룹 내에 편제했다. 이를 통해 인ㆍ아웃바운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혁신할 예정이다.
향후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저금리...
3조 원의 유동성을 마련해야 하는 두산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해 두산메카텍·모트롤BG사업부·두산건설·두타몰 등이 매각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헐값에 매각하지 않겠다는 두산그룹과 시장의 눈높이가 차이가 나면서 매각 작업이 정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달 말 두산중공업이 골프장 클럽모우CC가...
또 올 초 매각설이 나왔던 LG하우시스도 최근 자동차 소재 사업부 매각을 재개했다. LG하우시스는 매각주관사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선정해 국내 대형 사모펀드(PEF)들과 매각협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사업부는 자동차용 원단, 경령화 부품 등을 제조·판매한다. 이 사업부는 2017년 12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뒤 2018년 부터...
지난해에도 SK실트론이 듀폰사 실리콘카바이드 사업부를, SKC가 동박 제조업체인 KCFT(현 SK 넥실리스)를, 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를 인수했다.
SK그룹이 인수만 한 것은 아니다. SK해운·SK증권·SK엔카·SK네트웍스 주유소사업·SKC코오롱PI등 비주력 계열사와 사업들은 매각했다. 매각을 통해 미래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현금 확보에도 적극 나서며...
기내식 사업은 ‘알짜사업’으로 꼽히는 데다 이후 수익성이 올라갈 여지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부를 인수하면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 시장) 물량뿐만 아니라 국내 저가항공사(LCC)가 많이 생기는 환경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매출을 다양화해 수익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네오플럭스 매각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두산그룹 자구안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은 비핵심 계열사인 두산솔루스·두산메카텍·모트롤BG사업부·두산건설·두타몰 등이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계열사 매각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며 최근에는 핵심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까지 매물로 내놓은 상황이다.
뮤조이는 중국 매출의 한국 연결, 신작게임 글로벌 론칭, 게임 사업과 확장과 관련된 한국내 다수의 회사의 인수합병 등을 통해 코닉글로리를 성장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뮤조이는 국내 상장사 인수를 통해 중국, 한국, 미국 등 지역별 글로벌 퍼블리싱 팀을 구성, 중국의 개발 운영조직과 한국의 기술력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그래픽...
게임사업을 추진할 경우의 파급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 매각 가격이 주당 2600~270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경영권 프리미엄은 전일 종가 1800원 기준으로 약 44%의 정도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코닉글로리는 2007년 2월 코스닥 상장사였던 코닉시스템(현 APS홀딩스)에서 네트워크 사업부를 인적분할해 설립된 기업이다. 이...
IB 업계에서는 최근 검찰의 잇단 대기업 수사가 대형 M&A를 더욱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삼성그룹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경영권 승계 등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발목이 잡힌 채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재계에서는 해당 기업들이 ‘골든타임’을 놓쳐 구조조정 동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재계 관계자는 “사업 구조조정 시기를...
두산그룹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알짜 계열사와 사업부, 핵심 자산 등에 대한 매각을 서두르고 있지만 매각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협상은 진행되고 있지만 높은 매각가로 인해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 자구안으로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것들 가운데 클럽모우CC와 두산타워만 매각 과정이 순조롭게...
한 IB 업계 관계자는 “두산 측이 스카이레이크가 인수한다고 할 때 팔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후보군으로 언급되던 롯데그룹과 유력 PEF 등이 상당수 예비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매각 측은 다소 늦게 입찰에 들어오더라도 받아주겠다며 문을 열어 놓아 최종 참여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두산의 유압기기 사업부 두산모트롤BG...
한앤컴퍼니의 펀드는 청산된다. 펀드 규모는 총 3조1000억 원이며, 하나금융그룹이 1조8000억 원을 조달한다.
하나은행이 인수금융 주관사를 맡고, 공동 업무집행 사원은 하나금융투자와 한앤컴퍼니가 맡는다.
한편, 에이치라인해운은 한진해운 벌크선 사업부를 한앤컴퍼니가 인수해 설립한 선사다. 지난해 매출은 7190억 원, 영업이익은 1869억 원을 기록했다.
PBS사업부 역시 신규 비즈니스보다는 전문사모펀드에 대한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업무(자금대출, 주식대여, 자산보관, 결제 등)에 집중하도록 하는 등 기존 사업범위를 자체적으로 축소하도록 결정했다.
또 회사업무 전 분야에 걸친 리스크를 총체적으로 분석, 시스템화해 관리할 운영리스크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복잡해진 금융시장에 따라 변화된 증권사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