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우리투자證-확고부동한 1등 금융투자회사로 도약(1)

입력 2010-01-25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권형 자산관리영업 강화...아시아 대표 투자은행 목표

우리투자증권(황성호 사장·사진)이 올해 확고부동한 1등 금융투자회사로의 도약을 천명하고 나섰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를 위해 브로커리지, WM(웰스매니지먼트), 트레이딩, IB(투자은행) 등 전사업분야의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토털 파이낸셜 솔루션(Total Financial Solution)을 제공해 고객의 파이낸셜 니즈(Financial Needs)를 충족하고 시장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IB, 트레이딩 분야에서는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확고한 1등을 유지하고, 브로커리지 및 WM분야에서는 확실한 시장선두 위치를 점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업계 최고의 IB 사업부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사채, 유상증자, IPO 등 전통적인 기업금융부문에서 업계 1위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09년 12월 기준 총 50조6574억원이 발행된 회사채 시장에서 6조3557억원을 인수해 12.5%의 인수점유율로, 총 3조3651억원의 공모가 이뤄진 IPO시장에서는 5749억원을 인수해 17.1%의 인수점유율로 모두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M&A 및 각종 컨설팅 역량에도 집중해 국내 증권사 중 M&A 리그 테이블(Bloomberg기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풀무원 홀딩스의 지주회사 전환 자문, 코오롱의 FnC코오롱 공개매수, 코오롱 그룹 지배구조 관련 자문, LG생활건강의 사업확장 등을 위한 컨설팅 자문, KT-KTF의 합병 관련 자문, 현대종합상사 지분 매각 대표주관,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 지분 매각 대표주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 포스코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자문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기업들의 대표적인 딜을 석권했다.

◆아시아 대표 투자은행

우리투자증권은 '아시아 대표 투자은행'이라는 중장기 전략 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성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별 리테일, 홀세일로의 확장은 물론 '아시아 대표 투자은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현지법인으로 싱가포르 IB센터를 설립해 동남아 IB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베트남 사무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무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무소를 설립했다.

또한 동남아 현지증권사인 인도네시아 Korindo 그룹 계열 증권사 'PT Clemont Securities Indonesia(이하 CSI

)' 지분 60%를 인수해 인도네시아 금융산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베트남 'Bien viet' 증권사 지분 49%를 인수해 사업기회 발굴을 통해 싱가포르 IB센터 및 본사와 연계한 비즈니스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투자증권은 자기자본투자를 통한 자본 이득 확보 및 해외시장에서 운용관련 Reputation을 확보해 장기적으로 헤지펀드 시장 개방에 대비하고자 자기자본 1억 달러를 투자한 100% 자회사 우리앱솔루트파트너스를 2008년 6월 설립해 헤지펀드를 싱가포르에서 운용을 시작했다.

이후 헤지펀드 사업을 펀드의 상품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고, 단순 펀드 운영 이외의 제반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초기에 투자된 1억달러를 초기자본투자(Seeding Capital Business), 재간접헤지펀드(Fund of Hedge Funds Business), 직접운영의 세가지 방식에 각 2000만달러, 3000만달러, 4500만달러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증권형 자산관리 강화

우리투자증권은 주식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형태의 투자설계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종합자산관리 모델을 뜻하는 '증권형 자산관리'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자산관리 영업을 위한 기반 확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2005년 말 약 35조원이었던 리테일 총자산은 2009년 말 약 70조원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2009년에도 약 6.5조의 자산이 증가해 성공적으로 자산관리 영업이 정착했다.

앞으로 우리투자증권은 자산관리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우수고객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에 집중할 계획이며, 점포를 대형화 하고 PB 영업인력을 대폭 확충해 고자산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 차별화된 금융상품 제공을 통해 자산관리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준비된 '옥토폴리오 서비스'는 자산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로,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와 상품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전략위원회에서 매월 제시하는 투자성향별 자산배분안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성향과 재무적 니즈를 세밀히 반영해 1:1 맞춤 포트폴리오를 설계한 후, 고객이 원하는 경우 다양한 투자상품으로 구성된 해당 포트폴리오를 한 번의 클릭으로 일괄 매수할 수 있고, 투자 실행 후에는 분기별로 자산운용보고서가 제공돼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필요시 자산에 대해 자산재조정(리밸런싱)을 할 수 있는 첨단 종합자산관리시스템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10: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53,000
    • -1.16%
    • 이더리움
    • 4,318,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0.83%
    • 리플
    • 760
    • +1.88%
    • 솔라나
    • 215,600
    • +4.26%
    • 에이다
    • 637
    • -1.7%
    • 이오스
    • 1,146
    • -1.38%
    • 트론
    • 166
    • -2.92%
    • 스텔라루멘
    • 154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600
    • -1.97%
    • 체인링크
    • 20,370
    • +0.49%
    • 샌드박스
    • 623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