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상황이 어려워진 차 업계는 구조조정과 인력감축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먼저, GM은 지난 5월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의 인력을 8% 감축했고, 미국 테네시주 공장의 3교대 인력을 680명 줄였다.
르노는 슬로베니아 공장 인력 3200명 중 400명을 줄인 데 이어, 프랑스 공장 인력 4600명을...
반면 한국GM은 코로나19 사태로 회사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만큼,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 노조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한국GM 노사의 이런 갈등이 21일께 시작될 예정인 임단협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임단협 협상이 순탄치 않으면 노사 갈등이 파업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지형이 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자동차 수요 감소에 맞서 재기를 노리던 전통 강자들의 전략 수정도 불가피해졌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3분할하고 있다. 중국 시장 수요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반면, 미국은 감소하고...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 실장은 “지금까지 한국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부품사 지원을 중심으로 정책이 집중되어 있었지만, 주요국들은 코로나 사태를 위기이자 산업체제 전환의 기회로 삼고 과감한 정책지원을 하고 있다”며 “우리도 위기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자율차를 위한 도로ㆍ통신 인프라 구축 등 미래차...
GM에 따르면 코로나19 봉쇄 기간 온라인 자동차 판매가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온라인 판매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예측되자 차 업계에서는 기존 판매사원의 역할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 새로운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온라인 구매 수요가 늘어나자 GM과 FCA 등의 자동차 딜러는 미국 전역에서 매장 직원을 줄이는 대신 온라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3000억 원 이상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중은행은 처음으로 자동차 부품업체의 대출 만기를 연장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5일 경기도 코리아에프티 판교 연구소에서 '상생을 통한 자동차 산업 살리기' 현장...
GM도 Baa3(안정적)에서 이번에 Baa3(부정적)로 전망이 하락했으며, 르노와 포드는 Ba1(안정적)에서 Ba2(부정적)로 등급과 전망이 각각 1단계씩 하락했다.
하지만 현대차 등 3사는 2018년 11월 신용등급 Baa1,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평가를 받은 이래로 올 3월 타 다국적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하향 조정 검토 대상에 올랐다가 이번에 코로나19 사태 이전 그대로의...
정부와 지자체, 완성차 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기업을 위해 42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 상생 프로그램을 만든다.
정부는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완성차 기업, 기술보증기금,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자동차 부품업계 지원을 위한 상생특별보증 협약식'을 열었다.
정부 측에서는 성윤모...
9% 감소한 21만8285대로, 4월의 28.6% 감소보다 더 악화했다.
지난해 10월 소비세 증세 이전 자동차 판매가 급증하고 나서 이후 수요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닛케이는 풀이했다.
긴급사태 선언으로 전국에서 외출 자제 요청이 이뤄진 시기가 5월 황금연휴와 겹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지엠(GM)이 부평 물류센터 부지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노동조합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5일 한국지엠 노사에 따르면 사측이 코로나19 사태로 불거진 유동성 문제 해소를 위해 이곳 부지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노조 측은 "구조조정의 일환"이라고 맞섰다.
사측은 노조에 보낸 공문을 통해 부평공장 인근에 자리한 물류최적화센터...
쉐보레(Chevrolet)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수고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우리들의 히어로 여러분을 쉐보레가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연장해서 시행한다.
쉐보레는 의료 업계와 택배 업계 종사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차종별로 20만~30만 원을 특별 지원하고, 다자녀ㆍ다문화 가정, 신혼부부...
미국 GM은 국내외 공장 7곳의 문을 닫고 1만4000명의 인력을 줄이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포드는 유럽내 15개 공장의 인력을 감축하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도 비용절감을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자동차산업은 구조적 불황에 진입했다. 설비규모가 수요를 훨씬 초과한 상태인 데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출시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라는 변수를 만났지만, 초기 실적은 긍정적인 수준이다.
작은 스케치에 머물던 트레일블레이저가 시장에서 호응을 받고 수출되는 모습에 디자이너들은 한목소리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또, 어려운 시장 상황을 넘기고 이름에 걸맞은 차로 거듭나길 희망했다.
"개척자라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이름에...
제너럴모터스(GM)와 펩시코, 제너럴밀스 등 대형 광고주들이 지상파와 케이블TV에 대한 광고 지출을 대폭 삭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어 50년 역사의 TV 사업모델이 흔들리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TV광고 지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대폭 줄어든 상태다. AMC네트웍스는 미국...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상자와 가족에 한정하는 등 행사 규모를 축소·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부포상을 수여한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의 공적을 치하하는 한편 자동차 산업의 미래 목표를 제시했다.
정 차관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기 위해 미래차...
실제로 최근 보잉과 GM은 배당 중단을, 로열더치셸은 배당 66% 삭감을 발표했다.
현금 수혈을 위한 ESG 채권 쪽에서는 KB국민은행이 코로나 충격을 받은 중소기업 대출지원을 위한 채권을 발행했다. 기존 환경 관련(Green Bond) 위주에서 ‘사회적 채권’(Social Bond) 발행이 새롭게 주목되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이번 사태가 일깨워 준 가장 큰 교훈은 세상은 이미...
쌍용자동차가 10년 넘게 끌어온 '해고노동자 사태'를 마무리함에 따라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복직이 경영난 속에서도 이뤄진 정부의 노동정책에 따른 결정이기 때문이다.
어린이 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아침, 올해 1월 초 쌍용차에 복직한 뒤 ‘무기 휴직’에 나섰던 해고노동자 35명이 경기도 평택 쌍용차...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서구보다 초기에 정점에 도달하고 현재 안정화 단계여서 중국시장의 움직임은 미국과 유럽에 대한 전망에서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
중국의 올해 첫 2개월간 소매판매는 전년보다 21% 감소했지만 3월에는 16% 감소로 다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이키와 로레알 등은 4월 실적 발표에서 중국 수요가 살아나고...
최근 무디스는 코로나19 사태가 한국에 미칠 영향이 다른 나라에 비해 작다는 의견을 내놨다. 국가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이번 사태의 영향이 어느 정도 반영이 된 분석이라 의미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방역 문제를 넘어서 코로나19가 경제에 주는 충격이...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이 "미국과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풀려도 상당 기간 수출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공 사장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동차 업계 간담회' 이후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공 사장은 현재 수출 상황에 대해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