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8일 오후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을 검찰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7일 기자들에게 "서면조사를 받은 6명 중 1명을 내일 불러 직접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인물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성완종 전...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답변서를 받은 인물은 홍문종 의원과 서병부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허태열·김기춘 전 비서실장, 이병기 현 비서실장 등으로, 모두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특히 홍문종 의원의 경우 2012년 대선 당시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검찰은 답변서 내용과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새누리당...
한편 성 전 회장은 자신의 메모(성완종 리스트)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캠프에서 요직을 맡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성 전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홍 의원에 대해 "2012년 대선 때 홍문종 의원 같은 경우가 (캠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조규조 통신정책국장 등 정부 관계자가, 새누리당에서는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인 홍문종 의원, 미방위 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 권은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당초 통신요금 인가제 폐지가 확실시되는 분위기였으나 일단 보류시켰다. 미방위 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이...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통신시장 경쟁촉진 관련 당정협의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협의에선 신규사업자 진입 기반조성·알뜰폰 경쟁력 제고·소매시장 요금인가제 폐지·도매시장 제도 정비 등 이동통신시장 경쟁촉진 및 규제합리화 방안이 논의된다....
하지만 다음 수사 타켓으로 꼽히는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의 경우 혐의 입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상황이어서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사실상 현 단계에서 마무리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5일 검찰에 다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충남 서산시 해미면의 서산장학재단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장학금...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수사가 이어진다면 새누리당 대선 캠프 핵심인물이었던 홍문종 의원이 검찰의 타겟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면 유정복 인천시장과 서병수 부산시장도 검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리스트 속 인물 중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경우 금품거래 의혹 시점이 2006∼2007년이어서...
여당 측에선 원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박민식 미방정조위원장, 김세연 민생정책혁신위원장, 강석훈·김희국 민생정책혁신위 부위원장, 당 소속 미방위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정부가 검토 중인 통신요금 인가제 폐지안과 함께 데이터 중심 요금제 전환 등 가계통신비 경감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성완종 리스트 의혹 해명을 요구하는 의정부지역 시민단체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15일 고소했다.
홍 의원 측은 이날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2억원 불법대선자금 수수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의정부 공동행동’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의정부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 측은 지난 14일 이 단체 회원들과 김재연 전...
일각에서는 검찰이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등 3인에 주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들은 모두 2012년 새누리당 대선 캠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던 정치인들이다.
메모에 기재된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의혹 내용이 2006∼2007년에 성 전 회장과 금품거래가 있었다는 것이어서 공소시효 문제가 걸림돌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던 홍문종 의원을 주목하고 있다. 성 전 회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난달 9일 새벽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지난 대선에서 홍 의원에게 2억원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적힌 인사 중 한 명이었지만, 홍준표 경남지사나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는...
대선자금을 노리고 나와 홍문종, 유정복을 겨냥한 만큼 검찰에서 철저하게 조사해 의혹이 지워져야 한다.”
- 16일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 나는 성 전 회장과 관계가 없다. 성 전 회장은 사업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면 친박이든, 친이든, 친노든 가리지 않았다는 소문도 있더라.”
- 10일 한 언론과의...
실제 미방위원장인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에 포함돼 있고, 미방위원인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친박 게이트 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여야간 이견이 큰 안건을 논의하고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이다.
국회 안팎에서는 단통법 및 통신비 인하 관련 법안들이 6월 국회에서 한꺼번에 논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기춘(전 대통령비서실장), 이병기(현 대통령비서실장), 이완구(국무총리), 홍문종(새누리당 의원), 유정복(인천시장) 이름을 댔다"며 "한번은 김종필 전 총리를 찾아갔더니 김종필 전 총리가 '이게 다 이완구 장난이야'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 밖에 진경스님은 성완종 전 회장이 초조해 하는 모습을 보여 점집에도 같이 갔고 복채가...
의혹의 눈초리가 이완구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 홍문종 의원 등 여권 인사에 쏠렸다가 이젠 당을 막론하고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검찰의 수사망은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은 물론 2012년 대선 자금까지 확대됐는데요. 성 전 회장이 야권 인사에게까지 로비한 의혹이 포착됐으니 수사망이 어디까지 미칠지 짐작조차 되지...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이완구 국무총리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등은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정하며 적극적인 해명을 했다. 하지만 이들의 해명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사실이 밝혀져 더 큰 의혹을 불렀다.
이 총리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의 관계를 부정했지만, 발언의 구체적인 부분에서 사실과 다른 점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2억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14일 JTBC ‘뉴스룸’에서 성 전 회장과 일부 만남이 있었던 점을 시인했다.
홍 의원은 ‘성완종 다이어리에는 2013과 2014년 각각 9번씩 홍문종 의원을 만났다고 돼있다’는 손석희 앵커의 지적에 “그것보다 많이 만난 느낌이다. (내가) 사무총장이었으니까”라며 “면담...
메모에는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7억, 그 옆에 유정복 인천시장 이름과 3억이라고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이라고 적혀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옆에는 10만달러라는 금액과 2006년 9월26일이라는 날짜가 기록됐고, 이병기 현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름만 적혀있을 뿐, 액수나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다.
성 전 회장은 홍준표 지사에게 경선자금으로 건넨 1억원은 2011년에, 홍문종 의원에게 전달한 대선자금 2억원은 2012년에 각각 건넸다고 밝힌 바 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죄는 공소시효가 7년이기 때문에, 둘에 대해서는 아직 처벌이 가능하다
윤씨가 2010년 당시 홍 지사의 공보특보를 맡았고,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때도 선거운동을 같이 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