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공시에서 현산은 주식 취득일을 따로 명시하지 않고 구주(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의 경우 구주매매계약 제5조에서 정한 거래종결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거래종결일로 합의하는 날로 변경했다.
또한 신주(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로 발생하는 주식)의 경우 신주인수계약 제4조에서 정한...
SK증권은 16일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인수 의사 밝혔던 지난해 말에 비해 상황이 급변하면서, M&A 재협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잡음이 지속하는 중”이라며 “인수 참여 의사 밝힐 때부터 시장의 우려 다분했지만, 특히 코로나19 이후 항공업황이 극도로...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HDC그룹이 중국 기업결합 신고 승인을 받아내면서 인수 과정의 큰 고비를 넘겼다.
9일 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는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신청한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신고를 승인했다.
당초 중국 측의 기업결합 신고 승인이 지연되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HDC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의 지연 또는...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의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유상증자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인수전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9일 금융권은 물론 항공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현산이 전날로 예정됐던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유상증자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해당 인수전 종결 여부를 두고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 2조 원을 △유상증자 4000억 원 △공모 회사채 3000억 원 △보유현금 5000억 원 △기타 차입(인수금융) 8000억 원으로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공업 부진과 부동산 경기 침체, 투자심리 악화 등을 고려하면 HDC현산이 인수 마무리를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앞서 HDC현산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4075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최종적으로 목표액보다 낮은 3207억 원으로 확정됐다.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사태,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HDC현산 주가가 급락하며 신주발행가액도 함께 낮아졌기 때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인수 자금 가운데 부족분은 HDC그룹의 재무여건이나 보유현금을 볼...
HDC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포기설이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실적 악화와 함께 코로나19라는 복병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취재 결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정상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7조80억 원, 영업손실 4274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13년 이후 6년...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후 통합(PMI) 작업을 위한 컨설팅 회사로 맥킨지를 선정했다. 일각에서는 국내 대형항공사가 두 곳뿐인 상황에서 맥킨지 역시 대형 항공사 PMI 경험이 많지 않은데다, HDC현대산업개발도 대형 M&A(인수·합병)에 대한 경험 부족한 것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0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유상증자를 앞두고 공매도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내놨지만 공매도에 주가는 사상 최저치로 추락한 상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매출액이 4조211억 원으로 전년보다 50.7%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도 5484억 원으로 74%나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3.02%로 비슷한 규모의 건설사...
김 연구원은 “주주변경으로 재무부담, 기내식 파동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서 비롯된 부담이 해소됐다”면서 “HDC현산의 유사시 계열지원 가능성은 아시아나항공 신용도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HDC그룹의 면세점 및 호텔 사업, 범현대가와의 시너지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HDC현산이 인수한 아시아나항공은 저가항공사 2곳을 보유 중이다. 100% 자회사인 에어서울과 달리 에어부산의 보유지분율은 44.2%에 불과하다. 에어부산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시절에도 아시아나항공과 영업전략을 공유하지 않는 독립경영 체제를 유지해왔다.
염 연구원은 “에어부산에 대한 투자를 아시아나항공이 직접 회수하기 어려운 구조라면 매각하는 것이...
25일 오후 3시 37분쯤 해남군 현산면의 외국인 노동자 숙소로 사용하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10대와 119 구조 대원 2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숙소 내부를 태운 뒤 진화됐으나 욕실에서 2명, 거실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외국인들은 모두 30대 중반으로 남성 2명과 여성 1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21일...
보고 있다”면서 “계약상 6월27일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 하는데 그 전에 사명 변경은 시기상 맞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현재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주 인수 계약금 10%인 약 328억 원을 지불한 상태로 계약상 6월27일까지 거래를 마무리 하면 된다. HDC현산은 이를 위해 최근 4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한 바 있다.
삼성증권은 13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대규모 유상증자로 기존 주주 가치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대폭 낮추고,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조달 목적으로 10일 장 종료 후 기존 주식 수의 50%에 해당하는 유상증자를 발표했다”며...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2일 "올해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역사적 변곡점이 되는 원년으로 모든 임직원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으로 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권순호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과의 빠른 통합과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표는...
현산 컨소시엄은 총 2조5000억 원을 투자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주 6868만8063주(지분율 30.77%)를 3228억 원(주당 4700원)에 인수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2조1772억 원 규모의 신주 유상증자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2조101억 원을 투입해 아시아나항공 지분 약 61.5%(변동가능)를 확보할 예정이고 재무적투자자(FI)로 나선...
현산 컨소시엄은 총 2조5000억 원을 투자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주 6868만8063주(지분율 30.77%)를 3228억 원(주당 4700원)에 인수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2조1772억 원 규모의 신주 유상증자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2조101억 원을 투입해 아시아나항공 지분 약 61.5%(변동가능)를 확보할 예정이고 재무적투자자(FI)로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