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27)씨가 5·18민주화운동 43주년 추모식에 참석했다.
47일 만에 다시 광주를 찾은 우원 씨는17일 오전 10시 30분께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다. 우원씨는 행사 중 오월어머니, 오월 단체 주요 인사들과 만나 악수와 포옹을 하며 연신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우원 씨는 “소중한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용산구청장, 참사 당일 대통령 비판 전단지 제거 지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00일째 되는 날인 16일 국가인권위원회가 반복되는 재난 피해자에 대한 인권침해와 불평등을 막기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피해 복구 및 추모 사업 등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12일 인권위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안전 관리에 필요한 인권 기준과 피해자 권리 및 국가의 의무...
조사단은 지자체가 장례비 지원금을 위한 증빙을 서두르라는 전화를 독촉해 유가족이 온전한 추모의 시간을 가지지 못했던 일, 참사 관련 기사에 ‘놀러 갔다가 죽었으니 희생자가 아니다’란 댓글이 달린 사례 등도 인권 침해로 규정했다.
한 생존자는 “병원에서조차 ‘거기를 왜 갔느냐’는 질문을 받으니 생존자라는 말을 안 한다”고도 호소했다.
조사단은...
아워홈은 고(故) 구자학 회장 1주기를 맞아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추모식에는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고인과 연을 맺었던 재계 인사, 아워홈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인의 경영철학과 삶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 영상에는 “남이 하지 않는 것, 남이 못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해 늘 ‘최초’라는...
시청역에서 숭례문으로 이어지는 4개 차로를 메운 참가자들은 분신으로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고(故) 양회동 씨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광화문 사거리를 거쳐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열리는 '양회동 열사 추모문화제'까지 행진했다.
주최 측은 오후 6시 기준 약 1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두 딸을 둔 남성이 내연녀와 혼외자(아들)를 얻은 뒤 사망하자 내연녀는 협의 없이 고인의 유해를 추모공원 안치했고, 이에 본처와 딸들이 “유해를 돌려달라”며 소송을 냈다.
하지만 제사는 '아들'이 맡는 게 사회 통념이었고, 대법원 전원합의체도 2008년 ‘장남이 제사 주재자가 되고 아들이 없는 경우 장녀가 제사 주재자가 된다’고 봤다. 이 사건의 1심과 2심 역시...
사고 현장에는 은결 군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 발생 지점인 횡단보도 옆에는 과자와 꽃, 추모 편지 등이 가득 쌓인 상태다.
한편 이번 사고를 낸 A씨는 1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 보호 구역 치사)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 구간에서 신호를 어기고 일시 정지 없이 시속 10~20km의 속도로...
1차 가해도 규명 안 됐는데…변론 기회 있어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개봉과 관련 “추모도 좋고 예술도 좋은데 인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11일 류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다큐멘터리와 이 논란으로 인해 생산되는 인터뷰나 각종 콘텐츠의 존재만으로 피해자에게 더 큰...
대법원은 "현대사회의 제사에서 부계혈족인 남성 중심의 가계계승 의미는 상당 부분 퇴색하고, 망인에 대한 경애와 추모의 의미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남성 상속인이 여성 상속인에 비해 제사 주재자로 더 정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남 또는 장손자 등 남성 상속인을 우선하는 것은 성별에 의한 차별을 금지하고 개인의...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들은 4번째 전세사기 희생자를 추모하며 사각지대 없는 제대로 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11일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이 발의한 ‘전세사기 특별법’에 반대하며 피해자들의 목숨을 구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가수 고(故) 문빈의 SNS 계정이 추모 계정으로 전환됐다.
인스타그램 측은 9일 故문빈이 운영했던 SNS를 추모 계정으로 전환했다. 모바일로 접속 시 프로필 상단에 ‘추모’ 글자가 나오도록 조치했다.
해당 계정 속 ‘추모’를 클릭하면 “문빈님을 추모하며. 기념 계정으로 전환된 계정입니다. 기념 계정은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 위안을 찾기 위한 공간입니다”라는...
이태원 참사 200일을 앞두고 집중추모 행동 집회를 준비하던 유족ㆍ시민단체가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8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200시간 집중추모행동' 집회를 준비하던 주최 측이 확성기, 깔판 등 집회 물품을 반입하던 중 이를 저지하는 경찰들과 충돌해 혼란이 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유족은 구토하거나 가슴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유족과...
국립현충원은 독립운동가와 6·25전쟁 전사자 등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곳이다. 일본 현직 총리가 현충원을 방문한 것은 2011년 10월 한국을 방문한 당시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약 12년 만이다.
이후 기시다 총리는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에 나섰다. 기시다 총리는 일정을 소화하는 내내 양복 재킷 오른쪽 옷깃에...
‘정이’를 위해 모든 걸 다 하고 돌아가셨다”라며 “폐 끼치는 걸 싫어하시는 성격답다고 해야 할까. 정말 영화같이 사셨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고인을 기억했다.
한편 고인의 1주기를 맞아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고인을 기리는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이 열린다. 추모전에서는 고인의 출연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현충원은 독립운동가와 6·25전쟁 전사자 등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곳이다.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가 1983년 처음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으며, 이후 2006년 아베 신조(1954∼2022), 2009년 아소 다로 당시 총리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2010년 방한한 당시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대전현충원을 찾아가 참배했다. 노다 총리도 12년 전 한일 양국...
참배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의 모습을 19개의 동상으로 표현한 조형물 앞에 마련된 헌화대에서 정 회장이 그룹을 대표해 직접 헌화한 이후, 참배 인원 모두의 사의와 추모를 담은 묵념을 통해 한국전 참전 용사의 넋을 기리는 것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동맹과 우호의 상징인 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를 참배함으로써 참전용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