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다음 회의에서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의원인 주상영 의원이 의장을 맡게 되는 점도 4월 동결 가능성을 점치게 한다. 금통위는 미리 직무대행 순번을 정해두고 있는데 이달 말까지는 서영경 금통위원이고, 총재 임기 끝난 다음 날인 4월 1일부터 주 위원 차례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은 "내달 금통위까지 총재가 공석일 경우, 기준금리를...
한은 총재가 겸임하고 있는 금융통화위원장의 경우, 주상영 위원이 직무 대행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한은에 따르면 한국은행 정관 제15조(총재의 총재의 권한과 의무 등) 4항에 '총재가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부총재가 그 직무를 대행한다. 이에 따라 향후 총재 공백이 발생할 경우에는 이승헌 부총재가 총재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다만...
한은, 1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발언 공개 안 된 이주열 총재 제외한 6명 중 5명 인상 의견'비둘기파' 주상영 의원 동결 주장 "금리인상 파급효과 관찰 필요"현 코로나19 상황 우려 의견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은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1.00%→1.25%)을 결정하면서 물가 및 기대인플레이션을 낮추고 금융 불균형을 완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회의에는 금통위 의장인 이주열 한은 총재, 임지원 위원, 조윤제 위원, 서영경 위원, 주상영 위원, 이승헌 위원(한은 부총재), 박기영 위원 등 7인이 참석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 의원들은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과 관련해 내년(2022년)에도 경제상황 개선에 맞춰 완화정도를 적절히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주상영 위원은 동결 소수의견을 내겠다. 경제 불확실성이 높지만 올릴 만큼 올려야 한다고 볼 것이다. 소위,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젖고 보자할 것이며, 체력이 받쳐줄때까지는 통화정책을 정상화할 것이다.
이에 따라, 이주열 총재 기자회견도 중립적이지 않을 수 있겠다. 떨어진 부동산 경기와 대출감도, 수출문제 등을 감안하더라도 내년 1.5%까지는 금리인상을 할 수...
10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주상영 위원을 제외한 한명이 중립적 태도를 보였었다. 경기 불확실성이 많다고 언급했다는 점에서 이 위원도 금리동결을 주장할 것으로 본다.
지난주 있었던 한은 경제간담회를 보면 이주열 총재도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금리를 올릴 것으로 봤던 영란은행(BOE)도 11월 고용지표를 확인하면서 올리겠다면서 동결했다....
주상영 위원이 소수의견을 낼 것으로 본다. 이 총재도 공격적인 인상 시그널을 강조했던 8월과 10월보다는 톤 조절을 할 것이다. 추가 인상 여지를 열어두겠지만 좀 약해지는 모습일 것이다.
한은은 경기과열 보단 금융불균형과 가계부채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만, KB국민은행 부동산 주간단위 시세를 보면 이미 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내년...
주상영 금통위원이 동결 소수의견을 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가계부채와 부동산값 급등에 대응할 필요성이 여전한데다, 최근 경제호조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도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10월 금통위에서 이미 11월 인상을 예고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편이나 전반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임지원, 조윤제, 고승범(연임), 주상영, 서영경, 박기영 위원 중 3명은 국민경제자문회의 출신이다.
금통위원 기자간담회도 2019년 11월 임지원 위원을 끝으로 2년 가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과 중장기적 이슈가 아닌 다음번 기준금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로 관심이 쏠리면서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주상영 위원은 소수의견을 낼 것 같다. 8월 금통위 의사록만 봐도 동결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최근 한은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 같다. 발표자료나 강연을 통해 인상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한은 입장에서도 물가안정과 금융불균형 중 금융불균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주택가격이나 신용증가 등 데이터을 봐도 한은이 원하지 않는 쪽으로 나오고 있다. 굳이...
연내 한번 인상이라는 컨센서스가 있었다는 점, 8월과 비교했을 때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긴축으로 돌아서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8월 소수의견을 냈던 주상영 위원도 (인상에) 동의할 것으로 보여 만장일치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10월 인상후 11월엔 동결을 예상한다. 다만, 10월 금통위에서 추가 인상에 대한 매파적 색채가 짙어진다면 11월 추가 인상도 가능하다고...
주상영 금통위원을 빼면 사실상 모두 매파(통화긴축파)다. (다른 위원들의) 의견 자체가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다.
금리인상 기조는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8월 인상 이후 정책효과를 확인하는 부문이 있어야 할 것이다. 집값이 빠진 상황이 아니라 그런 부분을 봐야할 것 같다. 또, 연속적으로 인상하게 되면 당장 11월을 포함해 내년 1분기까지...
다만 주상영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동결 소수의견을 낼 것으로 본다.
10월 인상 후 속도조절에 나설 것이다. 금리인상 시점을 앞당겼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인상 사이클 종점은 1.25%로 보고 있다. 내년 대선 이후 3분기 정도에 한번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끝나고 내년말쯤 미국 연준(Fed) 금리인상 노이즈가 있을 것으로 보나, 내년 연준...
다만, 주상영 위원이 동결 소수의견을 낸데다, 금리인상을 주장했으면서도 다소 중립적 태도를 보인 위원들도 있었다는 점에서 금리인상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은이 14일 공개한 지난달 26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상을 시사한 위원들이 2~3명 있었다. A위원은 금리인상을 주장하면서도 “우리 경제의 안정적인...
반면, 이날 회의에서는 주상영 위원이 금리인상에 반대하는 소수의견을 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지만 백신접종이 확대되고 수출호조 등이 이어지면서 경제가 견실한 회복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점, 물가상승 압력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는 점, 완화적 금융여건 하에서 금융불균형 위험이 계속 누적되고...
비둘기파로 알려진 주상영 위원을 뺀 나머지 4명의 금통위원 중 과연 ‘마음이 무거운’ 가운데 인상의견을 낼 수 있는 위원이 있을지 의문이다. 이들은 7월 금통위에서 한결같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었다. 그나마 “완화기조의 조정을 너무 늦지 않은 시기에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위원 정도만이 용기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5월 금통위와 6월...
만약 소수의견이 나온다면 주상영 위원 정도겠지만, 2명까지 확대되지 않는다면 의미는 없겠다. 올 10월과 내년 4분기(10~11월)에도 추가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정경제전망에서 올 경제성장률(GDP)은 4%로 유지될 것 같다. 소비자물가(CPI)는 2% 정도까지 올릴 것으로 본다. 기본적으로는 2%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 = 인상, 소수의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