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공감센터 소장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준석 전 대표에게 먼저 연락이 왔다”며 “본인이 당 대표였을 때 들어온 당원들의 구성안, 그들의 의견, 그들의 여러 판단 등을 윤핵관은 모를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의 성향이 ‘윤 대통령은 성공해야 한다. 윤핵관은 잘하고 있다’ 이런 성향은 아닐 것”이라고...
지난해 7월 이준석 전 대표와 당과의 갈등이 빚어지자 배현진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를 선언했고, 친윤계 박수영 의원을 비롯한 초선 의원 63명은 신속히 비대위로 전환해야 한다며 연판장을 돌렸다. 이들은 당시 “최고위원직을 던진 결단을 존중하며 신속한 비대위 전환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마련, 동참을 호소했다. 김기현·안철수 등...
이어 6월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대표에 당선되자 그는 26세 차이인 아들뻘 당대표와 함께 국민의힘 지도부를 이끌었다.
그가 윤 대통령의 눈에 든 시점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분사태가 극에 달했던 2021년 12월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당시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갈등으로 당무를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중재자로 나선 인물이 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16일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을 겨냥해 "엉터리 진단을 하면 해법이 나올 수가 없으니 총선에서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SNS에 글을 올려 "원래 상황을 잘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해법을 내는 게 정치의 기본이다. 진단도 어렵고 해법도 어렵다"며 "그런데 대통령 선거 때 이준석 때문에 질...
이준석, 장예찬 저격 “코미디빅리그 만들어”‘엄마 카드’, ‘가짜 보수’ 논쟁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진짜진짜 재밌는 사람 하나가 코미디빅리그를 만들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의 ‘엄마 카드’, ‘가짜 보수’ 등의 발언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장...
나 부위원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기 시작하자 친윤계 의원들 사이에서 ‘나이연대’(나경원-이준석), ‘나유연대’(나경원-유승민) 등 비윤계를 중심으로 한 연대설을 제기했다. 친윤계 김정재 의원은 10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나경원 부위원장이) 지금 출마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 것은 지금 순간의 지지율 때문에 그렇다”며 “지지율은...
이준석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최근 나 전 의원의 출마를 독려하고 나선 것도 이런 맥락으로 해석된다.
스스로 친윤이라고 내세우는 안철수 의원의 셈법도 복잡하다. 윤심은 자신을 향하지 않고, 당내 지지세도 이를 만회할 만큼 높지 않다. 말과 달리 비윤계의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안 의원은 최근 "후보는 많을수록...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골대를 들어 옮기는 것으로 안 되니 이제 자기 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을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며 “사실 애초에 축구가 아니었다”며 일침을 날렸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23년에 민주주의는커녕 전체주의적 사고를 목도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한탄했다. 그러면서도 “저들의 횡포가 절대 꺾을 수 없는 중요한 것은 윤석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를 견제하는 친윤계를 향해 "골대를 들어 옮기는 것으로 안 되니 이제 자기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을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 애초에 축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골대를 들어 옮긴다'는 비유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MBC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 힘이 제일 좋았을 때인 2014년에 서청원 전 의원을 사실상 대표로 만들고 싶어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당대회에서 비박계인 김무성 전 의원을 배척하고 서 전 의원만 챙겼던 당시 상황을 비판한 것이다.
지난해 7월 말 윤 대통령은 상대편을 배척하면서...
장 이사장은 동시에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가까운 분들로 꼭 후보를 내셔서 당원들의 심판을 받도록 정정당당하게 승부 하고 싶다”며 “피하지 말고 후보를 내달라”며 저격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와 보수의 최전방 공격수로서 3가지 목표, 해트트릭을 달성하겠다”며 △86 운동권 퇴장...
당 사고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선정에서도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허은아 의원은 검사 출신 김경진 전 의원에게 지역구를 내주게 됐다. 허 의원은 “친윤이 아니면 다 나가라는 겁니까”라며 반발했다.
정치권에서는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신당 창당 세력이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지난해 1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유승민...
동대문을 조직위원장에는 이준석 전 대표 시절 내정됐었던 친이계 허은아 의원이 아닌 김경진 전 의원이 임명됐다. 김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공보특보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다른 친이계 정미경 전 최고위원이 신청한 성남분당을은 결론을 내지 못한 채 공석으로 남게 됐다.
허 의원은 “친윤이 아니면 다 나가라는 거냐”며 반발했다. 그는 “저는...
친윤계 조수진 “선거는 당선 가능성 있어야 한다” 불출마 전망비윤계 이준석 “출마할 것이라고 본다”유승민, 국민의힘 지지층서 서서히 지지율 올라‘중꺾마’ 태그 올리며 사실상 불출마론 불식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친윤계’ 조수진 의원은 28일 CBS 라디오...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유승민 전 대표든 이준석 전 대표든 그렇게 훌륭하면 영입해라”고 사적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차피 이재명 대표 물러나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될 텐데 인물 없지 않냐. 영입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하는 얘기가 아, 우리도 골치 아프다, 이거예요. 그런 분들은”이라고 답했다고...
김장연대 두고 엇갈리는 찬반 의견 김기현 의원 낮은 지지율 때문국민의힘 지지층서 최소 15% 지지율 더 끌어올려야“윤심 확실해질 때 지지율 요동칠 것” vs “당원 80만, 결과 알 수 없어”이준석 “새우 두 마리 모인다고 고래가 되지 않아”
최근 국민의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어를 하나 꼽으라면 단연 ‘김장연대’다. 김장연대는 차기 당권주자인 김기현...
차기 전당대회는 ‘정진석 비대위’의 임기 종료 직전인 내년 3월 초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전국위는 3선의 이헌승 의원(부산 진구)을 신임 전국위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파동 직후인 지난 9월 ‘새 비대위’ 추진에 반대하며 전국위 의장직을 사퇴한 서병수 의원의 후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