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10월 인하에 반대했던 임지원 위원은 고승범 위원과 함께 좀 더 지켜보자는 쪽에 무게를 뒀다. 고 위원은 중립적이었던데 반해 임 위원은 다소 매파적이었다. 전통 매파인 이일형 위원은 여전히 거시경제정책 조합을 강조하고 나선 반면, 기존 매파였던 윤면식 부총재는 다소 중립적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통 매파인 이일형 위원은 여전히 거시경제정책 조합을 강조하고 나섰고, 10월 인하에 반대했던 임지원 위원은 고승범 위원과 함께 좀 더 지켜보자는 쪽에 무게를 뒀다. 반면 기존 매파였던 윤면식 부총재는 다소 중립적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공개된 지난달 29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조동철 추정 위원은 “거시경제 상황에 맞춰...
이는 10월 금통위에서 인하에 반대하는 위원이 전통적 매(통화긴축)파인 이일형 위원을 비롯해 임지원 위원까지 두 명이나 나온데다, 통방문에까지 앞서 언급한 인하효과를 지켜보자는 문구가 삽입된 것이 결정적이었다.
임지원 위원은 내년 다섯 명의 금통위원이 임기 종료를 이유로 교체(4월 금통위원 4명, 8월 부총재)되면서, 금통위원 7명중 이 총재를 제외하고...
앞서 오전 8시56분 고승범 위원을 비롯해 조동철, 임지원, 이일형 위원이 입장했다. 조 위원은 예전에도 그랬듯 착석후 발을 꽜다.
8시57분 신인석 위원이, 58분 총재 바로 뒤로 윤면식 부총재가 입장했다. 신 위원은 착석후 서류를 잠시 들춰보기도 했다.
8시55분 입장한 이환석 조사국장은 비교적 가벼운 표정으로 입장했다. 다만 착석후에는 입을 꼭 다무는 등 비교적...
이일형 위원도 지적했던 부분이라 일반인 기대인플레가 더 떨어진다면 뜨거운 감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한은 입장에서도 결국 언급을 해야 하는 주제가 될 것이다.
내년 2분기(4~5월) 중 한번 정도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본다. 미국 연준(Fed)도 두 번 정도 인하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연준이 (금리인하) 군불 때기를 하면 한은도 정부와의 정책공조차원에서 인하에...
그는 실제 지난달 금통위에서 이일형 위원과 함께 금리인하에 반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작년 5월 취임일성으로 “원앙새”라고 자기 스탠스를 밝혔던 그가 처음으로 매(통화긴축파)의 발톱을 드러냈었다.
임 위원은 또 그간의 통화정책에 환율을 고려해보면 그 기조는 느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개발한 통화상황지수(MCI)로 보면 경기...
10월 금통위에서는 전통적 매파인 이일형 위원이 금리인하에 반대한 것은 물론, 그간 중립 성향으로 인식됐던 임지원 위원까지 금리인하에 반대하고 나섰다. 임 위원의 반대가 더 충격적(?)으로 받아드려졌던 것은 그가 이주열 총재를 제외하고 내년 이후 유일하게 남아있을 금통위원이기 때문이다.
내년 4월20일 이일형·조동철·고승범·신인석 위원이, 이후...
이일형 금통위원과 함께 금리인하에 명백히 반대한 임지원 위원도 금리인하 직전인 1.50% 수준을 “충분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비둘기파(통화완화파)의 대표주자인 조동철 위원도 한 템포 쉬어갈 뜻을 내비쳤다. 1.25%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일단 하향 조정”이라고 언급한 대목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금통위원별 8월과 10월 의견 비교 표.
이일형 금통위원과 함께 금리인하에 명백히 반대한 임지원 위원도 금리인하 직전인 1.50% 수준을 “충분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비둘기파(통화완화파)의 대표주자인 조동철 위원도 한 템포 쉬어갈 뜻을 내비쳤다. 1.25%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일단 하향 조정”이라고 언급한 대목이 눈길을 끌었다.
5일 한은이 공개한 10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그는 10월 금통위에서 이일형 위원과 함께 금리인하에 반대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그는 “7월 전망시 우려했던 성장과 물가에 대한 하방 리스크의 실현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7월 인하 결정에서 이미 어느 정도 고려됐던 요인인데다 8월 금통위 이후 하방리스크가 추가적으로 확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 추정 위원은 오히려 긍정적 신호도...
이 총재는 다만 “이같은 문구가 추가 인하를 차단하기 위해 넣은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인하에 반대하는 의견이 기존 매파(통화긴축파)로 분류됐던 이일형 위원에 이어 임지원 위원까지 두명이나 있었다는 점에 비춰보면 당분간 금리동결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한 셈이다.
하지만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인하에 반대하는 의견이 기존 매파(통화 긴축파)로 분류됐던 이일형 위원에 이어 임지원 위원까지 두명이나 있었다는 점에 비춰 보면 당분간 금리동결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문일답.
-어제 IMF가 한국의...
앞서 11시56분 조동철 위원을 필두로 고승범, 이일형 위원이 입장했다. 이후 11시57분 신인석, 임지원 위원이 착석했으며, 이어 윤면식 부총재가 앉았다. 조 위원은 웃으면서 입장했다.
8시49분부터 입장하기 시작한 한은 집행간부들 모습에선 긴장감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일부 간부들 사이에서는 자체 현안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금통위...
매파(통화긴축파)였던 이일형 위원도 7월 인하시 일반인 기대인플레 하락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내년에 물가가 오른다해도 8~10월 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점에서 서베이지표는 더 하락할 수도 있다.
일반인 기대인플레 하락은 소비를 이연시키는 재료라는 점에서 과감한 인하가 필요한 때다. 미국 연준(Fed)도 12월엔 점도표를 큰 폭으로 낮출 가능성이...
전통 매파인 이일형 위원은 “저성장 기조가 더욱 고착되는 모습”이라고 현상황을 평가하면서도, 재정정책 중심의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조합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기존 입장과 같은 것으로 이같은 주장을 펴는 근거로 그는 “수요부진이 구조적 원인에 기인하고, 부동산시장으로의 쏠림 가능성이 여전히 높고, 통화정책보다 재정정책을 통한 수요진작이...
“단기적으로는 경기적 대응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나 근본적 문제에 대한 고민 없이는 문제를 미래로 이연시키고 사회적 비용을 증대시킬 가능성이 있다.”, “구조적 선순환 약화는 일반적인 경기변동과 다르기 때문에 구조개혁을 통해서만 수요진작을 도모할 수 있다.”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6일 한은금요강좌 800회를 기념해 ‘글로벌 시장의...
8시57분 고승범 위원을 필두로 이일형, 신인석, 임지원 위원이 착석했다. 윤면식 부총재는 총재보다 좀 늦게 자리에 앉았다.
한편 금통위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달 비교적 선제적 금리인하에 나섰다는 점, 연달아 금리를 인하할 정도로 경제위기가 현실화하지는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이달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류를 이루고...
실제 이일형 위원은 금리인하에 명백히 반대했고, 또다른 매파(통화긴축파)이면서 한은 집행부를 대변하는 윤면식 부총재 추정 위원은 구조개혁을 강조하고 나섰다.
반면 대표 비둘기파(통화완화파)인 조동철 추정 위원은 “(한은) 성장률 전망의 경우 하방 리스크가 여전히 더 커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의견을 밝히는 자리에서도 “현...
반면, 이일형 금통위원은 현재의 금리수준도 여전히 완화적이라며 금리인하에 명백히 반대해 대조를 이뤘다.
7월 금통위에서는 3년1개월만에 기준금리가 인하됐음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의 기존 입장에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위원별 의견 개진 내용을 5월과 7월간 비교한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