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ㆍ강원저축은행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경영 정상화에 나섰다.
19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포항에 기반을 둔 대아저축은행은 지난달 말 주주배정 방식으로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신주 주식수는 240만주이며,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이로써 대아저축은행은 금융당국 감독규정인 자기자본비율(BIS)비율 6%를 넘어설 것으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 오너일가가 보유중인 동부화재 지분 3000억원 규모(7.9%)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추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동부화재는 장 종료직후 김준기 회장, 김남호, 김주원 등 오너 일가가 보유중인 지분 7.9%에 대한 블록딜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 돌입했다.
한 주 당 매각 가격은...
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이 18일 ‘2015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에서 서민금융지원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은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이지론은 2005년 12월 설립 이후 지난 10년 간 사회적 목적을...
현대해상은 지난 17일 서울 은평구 선정중학교에서 6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아주 사소한 고백 –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현대해상이 학교폭력, 학업 스트레스 등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 (재)푸른나무청예단과 함께 2012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젝트다.
이날 콘서트에는 고등학교...
한국SC은행과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급감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부진한 3분기 영업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이는 저금리 기조와 스프레드 축소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이 감소하고, 전반적인 기업 경기 부진으로 인해 대규모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SC은행은 35억원의 적자에...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7, 18일 이틀에 걸쳐 국민안전처와 함께 경북 영주시 119소년단 소속 초등학생 30명을 초청,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아림 봉사단과 119소년단은 첫날인 17일에 서울 광진구 소재 어린이대공원 내 소방안전체험관을 방문,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 상황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소방시설인...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소송에 휘말리면서 속병을 앓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분기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KB손해보험 등 국내 8개 보험사의 피소 금액 합계는 1조595억81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화재는 손해배상, 보험금 청구 등 총 1980건의 소송이 계류...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안전처와 세종시가 주최하는 ‘2015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에 참가해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투명우산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은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재난안전, 교통안전, 식품안전 등 어린이들이 현장감 있게 안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맞춤형 안전 교육방식으로...
한화손해보험은 16일 오후 화재 피해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중랑구 지역 기초수급자 이웃을 위해 이불·주방용품 등 구호 물자와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지역의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시의 화재사고 피해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세이프 투게더...
손해보험협회는 17일 오후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김용태 국회의원 및 10개 손해보험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블루리본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블루리본(Blue Ribbon)은 4년 연속 우수인증모집인으로 선발된 컨설턴트 중에서도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소수 인원에게만 부여되는 손해보험업계 최고의 명예로...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한때 강자로 군림했던 보험사들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은행과 증권사에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밀리는 양상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53조원으로 전체 49.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생명보험사가 28조원(25.9%), 증권 18조3000억원(17.1%), 손해보험 7조4520억원(7.0...
퇴직연금 시장에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이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후발주자인 NH농협은행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9월 말 기준 퇴직연금 운용적립금은 5조7738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해 12.3% 증가했다.
이는 시중은행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높은 성장세다. 같은 기간 기업은행(9.88%), KB국민은행(5.63...
증권사가 퇴직연금 시장에서 은행보다 운영 성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원리금보장 확정급여형(DB, Defined Benefit) 기준 시중은행 14개 기관의 수익률 평균은 약 0.58%로 집계됐다.
같은 유형 상품의 증권사 13개 기관의 평균 수익률은 약 0.70%로, 은행권 대비 0.1%포인트 이상 높은 운용성과를 기록했다.
이...
KB손해보험은 ‘고객맞춤형 보장설계’ 시스템을 도입한 신상품 ‘KB加 더해주는 보장보험’에 대한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다른 회사에서는 3개월간 KB加 더해주는 보장보험과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정당한 치료 목적의 한방 진료를 실손보험에 포함하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하고 있다. 다만 다수의 선량한 보험 가입자의 피해를 막는 진료항목 표준화, 통계 신뢰성 확보 등을 포함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시가 선결돼야 한다. 정치권에 밀려 보험업계만 압박하는 일은 있어선 안 된다.
금융시장부 이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