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재욱 사외이사와 김영과 내정자의 사외이사 선임 반대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MB(이명박 전 대통령) 절친’인 어 회장을 비롯한 임영록 사장, 박동창·김왕기 부사장 등도 경영실패를 사죄하고 용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B국민은행 노조는 이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후보인 배재욱, 김영과 후보의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어윤대 회장 등 경영진의 용퇴를 촉구했다. 노조는 지난 8일 금융감독원에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신고’를 마치고 소액주주들의 의결권 모집활동에 들어간 상태로 “주총에서 다룰 의안들에 대해 주주들이 의결권을 위임해 달라”며 주주...
KB국민은행 노조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후보인 배재욱, 김영과 후보의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어윤대 회장 등 경영진의 용퇴를 촉구했다.
노조는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배재욱, 김영과 두 사람의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반대하기 위해 지난 8일...
적어도 주주들에게 전달된 왜곡된 보고서가 유효하다는 말이다.
레임덕에 빠진 어 회장이 자리보전을 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이번 파문이 파워게임 혹은 측근의 과잉충성에서 비롯됐든 어 회장의 리더십은 회복할 수 없는 결정타를 맞았다. 이는 금융기관장 교체 분위기와 맞물려 그의 용퇴를 압박하는 동인이 될 전망이고 그 분수령은 주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 내정자(행정고시 24회)보다 행시 선배이거나 동기인 관료 출신 금융 공공기관장의 용퇴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여기에 해당되는 인사는 김정국 기술보증기금 이사장(9회), 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16회), 김용환 수출입은행장(23회), 장영철 자산관리공사 사장(24회) 등이 있다.
국세청은 그 동안 행시기수 후배가 국세청장에 임명되면, 선배와 동기들이 용퇴했다.
지난 2005년 이주성 전 국세청장(행시 16회)과 행시동기인 전형수 서울청장과 이진학 기획관리관, 김창남 전산정보관리관, 홍현국 감사관, 최병철 국제조세관리관, 정시영 국방대학원 파견자 등은 순차적으로 청을 떠났다.
하지만 국세청 내부에서는 김 후보자의 선배인 이현동...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25일 새 정부에 부담을 덜어 주겠다며 용퇴한데 이어 또 한 명의 금융당국 수장이 정권 교체와 맞물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금감원은 권 원장이 15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이날 오전 임시 임원회의를 열고 “그동안 북한발 안보위기와 금융시장 불안 등의 상황을 관리를 위해 자리를 지켰고, 이제 그 역할을...
하마평도 없었으며, 용퇴설도 없었다. 개인적으로 밀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함부로 입에 담을 수도 없었다.
금융권의 대표적인 MB맨들을 둘러싼 시선은 그렇게 싸늘히 식어 있었다.
이 모든 것은 적어도 박근혜 대통령이 공공기관장 임명과 관련해 ‘국정철학 공유’라는 기준을 제시하기 전까지 상황이다.
지난 11일 박 대통령의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국세청 조직 특성상, 인사적체 해소를 위한 고육지책이자, 후배들에게 승진 길을 열어주긴 위한 선배들의 ‘아름다운 용퇴’로 대변됐던 명퇴제. 이제 이를 바라보는 직원들은 득 보다 실이 더 많은 애물단지 제도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경험 많고, 능력 있는 간부들을 명퇴제라는 명분 아래 ‘강제퇴직’시키는 것은 오히려 국세행정에 마이너스로 작용할...
이 가운데 황 후보자는 내정 직후부터 야당의 표적검증 대상으로 꼽힌 데다 여당 일부에서도 용퇴론이 제기되고 있어 청문회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다.
황 후보자에 대한 주요 쟁점은 전관예우와 병역면제 의혹이다. 그는 지난 2011년 검찰 퇴임 후 17개월 동안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고문변호사로 재직하며 16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같은 기간 재산은 13억6800만원에서...
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구마줄기도 아니고 자고 나면 문제가 줄지어 튀어나온다”면서 “김 후보자는 용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김 후보자가 군 재직 중 군사시설보호구역에 위치한 땅을 사고팔아 80배 이상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을 언급한 뒤 “그동안의 20여개 의혹만 하더라도 용퇴할 조건은 충분하고 넘친다”고 꼬집었다....
정의화 새누리당 의원이 27일 전관예우 논란에 싸인 일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스스로 용퇴하라”며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의 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건 만고의 진리”라면서 “만연한 물질주의와 금전적 탐욕이 전관예우 같은 고위직 부패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회사 관계자는 “박 회장이 그동안의 실적부진과 인수합병(M&A)불발 등 여러 가지 사안을 책임지고 이사회 의장과 최고 경영자(CEO)에서 용퇴한다는 뜻을 밝혔다”며 “임시 주주총회까지 경영 권한은 이흥제 부사장이 맡고, 회사의 중요 전반 사항은 경영정상화 위원회가 전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딩투자증권은 19일 동화홀딩스 계열 대성목재가 담보권자인...
정 후보자는 법무부 법무연수원장 때인 지난 2004년 5월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앞두고 사시 동기들과 함께 후배들을 위해 용퇴했다.
정 후보자는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난 뒤 변호사 일은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후 중앙선관위 상임위원(2년)과 법률구조공단 이사장(3년)을 지냈다. 또 1995~1996년 울산지청장 시절 환경 단체와 손잡고 태화강...
△“그럼 너희들도 같이 나가라.”(한상대 전 검찰총장, 11월29일 최재경 당시 대검 중수부장와의 갈등으로 빚어낸 사상 초유의 검찰 내분 사태의 책임을 지고 용퇴할 위기에 처하자)
△“늙으면 죽어야 해요.”(유승관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10월22일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한 60대 노인이 불명확하게 진술하자 혼잣말인듯이 막말)
△“내가 바로 살아 있는 증거....
실제 안 전 후보는 친노의 계파정치를 비판하면서 이해찬 전 대표 등의 용퇴를 촉구한 바 있는데 당내 비주류계 인사들이 그의 주장에 힘을 보탰었다. 아예 친노 세력만 제외한 신당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안 전 후보가 민주당에 들어가서 쇄신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면, 새로운 정당을 건설해서 민주당 쪽에서 같이 동참할 수...
여기에 생각도 젊다”면서 “과거 산자부 차관보 시절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는 모습을 보여 지경부 후배들에게도 신망이 높다”고 평했다.
이 같은 점은 향후 한전 사장으로서 주무 부처인 지경부와의 호흡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요금 인상을 놓고 지경부와 갈등을 빚었던 전임 김중겸 사장에 비해 조 신임 사장은 정부와 유연한 관계...
한상대 검찰총장이 30일 사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 부장급 간부들에 이어 대검 기획관 및 단장급 간부가 용퇴를 건의하기 위해 총장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한 총장은 30일 오후 2시 사퇴의사를 표명하며 검찰 개혁방안과 함께 대국민 사과문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신임 당 총서기가 자신에게 군사위원회 주석직을 넘긴 후진타오 국가 주석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고 16일(현지시간)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전일 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가 끝나고 열린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대표들과의 행사에서 “당과 인민의 사업 계승을 위해 후진타오 주석과 우방궈, 원자바오...
이들간 중재를 위해 기옥 사장이 나섰지만 갈등봉함에 실패하면서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금호산업의 후임 사장 인선작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특히 금호산업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격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공동대표자인 원일우 사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사실상 영업만을 전담하고 있어 그룹과의 교감 등 단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