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영화를 읽는 법
남녀가 연애를 시작할 때 눈빛을 교환하다가 결국 두 사람을 맺어 주는 건 한 사람의 말 걸기부터이다. 모든 관계는 상대방에게 말을 걸어 처음 인사를 나누면서 깊어진다.
영화가 역사에 말을 붙여본 지는 오래됐다. 어쩌면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매체는 무궁무진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역사에 많은 빚을 지고 있는지 모른다. 이 시간에도 역사
AOA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약 1년여 만에 가진 컴백이었으나 사과와 눈물로 얼룩졌다. 역사 논란부터 PPL 논란까지, 도대체 어디까지가 사실인 걸까.
앞서 AOA 설현 지민은 지난 3일 방송된 온스타일 ‘채널AOA’에서 역사인물 퀴즈를 진행하던 중 안중근 의사를 두고 ‘긴또깡(김두한의 일본식 이름)’,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을 언급하는 등 역사 인
“‘민족’도 ‘민중’도 아닌 ‘민주주의’ 관점의 역사 인식을 제안한다. 민주주의라는 개념이 나라를 운영하고 사회와 개인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임에도 ‘역사’를 다룰 때만큼은 유독 외면 받아온 까닭이다. 사실 한국의 민주주의는 김옥균이 대표하는 ‘개화파’와 전봉준이 상징하는 ‘인민’이 함께 빚어온 역사다.” 김정인 춘천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는 저서 ‘민주주의
올해 전국 서점들의 베스트셀러를 살펴보면 한국사 교재가 10위권 내에 심심치 않게 진입한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EBS 한국사 수능강의 누적이용 건수는 작년에 비해 무려 7배나 증가하면서 대표과목인 국·영·수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고 한다. 이는 모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인문·자연계열의 필수 과목으로 결정된 것은 물론 인기 직업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새누리당 의원)이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가 해결돼야 동아시아 경제협력이 진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와 외교부는 24일 최 전 부총리의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 참석 결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전 부총리는 지난 20∼23일 포럼 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새해 국정운영 방침을 밝히는 시정 연설에서 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표현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그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가진 연설에서 “한국과는 지난해 말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ㆍ불가역적 해결을 확인하고 오랜 현안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19일 “국민의당 한상진 위원장이 ‘이승만 대통령이 국부다’, ‘1948년에 대한민국이 건국됐다’는 말을 취소한 것 같다”면서 “부적절한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이승만 대통령 국부 논쟁에 대해 해 “이승만 대통령은 1948년 정부 수립으로 대한민국이 건국됐다
이준식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3일 취임 일성으로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을 포함한 유아교육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 그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과제들은 원리와 원칙을 가지고 조정에 임하되 학교 현장과 소통해 최선의 해법을 제시하는데 힘쓰
정초부터 세계가 요동치고 있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했고, 중동에는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세계 경제의 한 축을 떠맡아 온 중국의 시장 상황도 심상찮다.
새해 첫 아침, 김구 선생의 글을 다시 꺼내 읽었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충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한 이수혁 전 6자회담 초대수석이 입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수혁 전 6자회담 초대수석은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입당원서를 문재인 대표에게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에서 이 전 수석은 “우리의 외교정책의 패러다임을 혁신해야 할 때”라고 말문을 연 뒤 “동북아의 정세급변, 국제정치의 지
일본의 유력 일간지 아사히신문이 4일 ‘이명박 전 대통령 독도 방문, 일왕 사죄 요구 배경을 밝히다’라는 제목으로 이동관 전 홍보수석의 출판 소식을 보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동관 전 홍보수석은 지난해 12월 회고록 ‘도전의 날들’을 출판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2012년 8월 이 전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고, 그 직후 “(일왕이) 한국을 방문하
주변의 국제환경이 급변하면서 우리 외교가 커다란 도전을 받고 있다. 이러한 외교 환경의 변화는 신중하면서도 기민한, 그리고 결단성 있으면서도 균형 잡힌 대응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협력과 경쟁이 혼재하는 가운데 갈등적 요소가 더 많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전통적인 상호 견제를 떨쳐버리지 못하면서 표면적으론 새로운 밀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안 고시’에 참석해 확정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황 부총리는“친일, 독재 미화와 같은 역사 왜곡 교과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며 “새롭게 개발될 역사교과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올바른 국가관과 균형잡힌 역사 인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 협력 심화와 한반도 안정에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이 만난 건 2012년 5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총리 간의 회담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회담은 오찬 없이 ‘30분짜리 회담’이 될 것이라던 일각의 우려와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국 정상이 만난 건 2012년 5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총리 간의 회담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회담은 오찬 없이 ‘30분짜리 회담’이 될 것이라던 일각의 우려와 달리 3국 정상회담과 동일한 1시간 30분이 배정됐다.
양국은 구체적
3국 협력 복원
지난달 한중 정상회담으로 시작된 박근혜 대통령의 동북아 외교전이 한일중 정상회의차 방한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2일 정상회담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메시지와 3국 협력 복원, 동북아 입지 확대 등 3가지 효과가 가장 컸던 것으로 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1일 진행된 한일중 정상회의에
박근혜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간 한일중 정상회의는 2012년 5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5차 회의 이후 3년 반 만이다.
3국 정상은 결과적으로 수준높은 한일중 자유무역협정(FTA)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의 가속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3국은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교역 및 투자, 온라인 상거래 확
“독도는 우리땅”…서울 뚝섬서 학생·시민 3000명 모였다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 대한 역사 인식을 키우기 위한 문화 축제가 24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의 독도재단이 주최하고,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주관해 개최하는 ‘2015 독도 문화 대축제’에는 청소년과 시민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독도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2일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역사인식이 상식과 너무나 동떨어져서 거대한 절벽을 마주한 것 같은 암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청와대 5자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중단하고 경제살리기와 민생에 전념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은 답이 없었다"며 이같이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22일 ‘5자회동’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비롯해 경제 전반의 문제 등 다양한 쟁점을 놓고 얼굴을 붉혀가며 치열하게 논의를 나눴지만 견해차만 확인한 채 끝내야 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정화에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야당의 의견을 청취하고 노동개혁을 통한 청년일자리 해결과 경제활성화법,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