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 16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18일 경기도 안성 금수원을 언론에 공개했다. 유 전 회장은 사진에 보이는 건물 2층 맨 오른쪽에서 왼쪽 호수 인근에서 야생동물이 움직이는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건물은 종교시설로 대강당이며 큰 집회와 종교행사가 열리는 장소이다. 최유진 기자...
검찰이 지난 16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18일 경기도 안성 금수원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날 구회동 기독교복음침례회 의료인, 박영환 순영목장 팀장, 이재옥 해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이사, 전현식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수회 회원, 조평순 삼해어촌영어조합 대표들이 유 전 회장이 스튜디오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18일 경기도 안성 금수원을 언론에 공개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유병언 전 회장의 스튜디오가 설치된 곳으로 유 전 회장은 4년 동안 이곳 창문을 통해 사진을 찍었다고 금수원측은 밝혔지만 이날 스튜디오 내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관계사별로 보면 천해지가 934억원으로 전체 여신의 28%를 차지했으며, 이어 기독교복음침례회 515억원, 아해 249억원, 온지구 238억원 순이었다. 금융사별로는 13개 은행 2822억원(83.9%), 10개 상호금융 322억원(9.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청해진해운 관계인 186명중 여신이 있는 90명에 대한 17개 금융사 총 여신액은 382억원이었다. 관계인별로는 이석환 ㈜에그앤씨드...
또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정책자금을 1%대 저리 대출을 해준 기록이 있다. 이들 은행은 청해진해운, 천해지, 아해, 세모, 다판다, 문진미디어, 국제영상, 온지구 등 유 전 회장 관련 계열사들에 다양한 형태로 대출을 해줬다. 신협의 경우 기존에 알려진 곳을 포함해 10개 안팎이 특검을 받고 있다.
2대 주주였던 유 전 회장이 처분한 국제영상 주식은 천해지, 청해진해운, 다판다, 세모, 아해, 문진미디어 등에 각각 4∼5% 정도 분산됐다.
이와 별도로 전씨는 유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 및 전달 과정에 연루된 의혹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조사 상황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남 대균(44)씨를 먼저 불러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다음 주께 유 전 회장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이낟.
한편 유 전 회장의 사진을 고가 매입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는 이재영(62) 아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지난해 미국에 법인을 둔 아해프레스에 165억원을 선급금으로 지급하는 등 유 전 회장의 사진 구입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외환을 불법 반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검찰은 이강세(73) (주)아해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다. 이 전 대표는 유 전 회장의 사진작가 활동을 위해 외국에 설립한 법인에 직접 투자하고 사진을 고가에 구입하게 된 경위와 유 전...
이날 검찰은 이강세(73) (주)아해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다. 이 전 대표는 유 전 회장의 사진작가 활동을 위해 외국에 설립한 법인에 직접 투자하고 사진을 고가에 구입하게 된 경위와 유 전 회장 일가에 지급한 배당금액과 수수료 규모 등을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선급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흥준 특수부장)은...
검찰이 세월호를 둘러싼 비리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는 7일 선박 안전상태 등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허위로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사문서 위조 등)로 해운조합 인천지부 소속 운항관리사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해운조합 운항관리 실태를 조사하던 중 이같은...
제주도 성산읍에 위치한 임야 41필지도 경매과정에서 계열사와 특수관계에 있는 전직 임원이 사들인 뒤 아해에 소유권이 넘어갔다. 이 소유권 이전 과정도 전직 임원이 수십억원의 대출을 받았고 이 채무를 아해가 인수하는 조건으로 이뤄졌다.
검찰은 김씨를 유병언 전 회장의 핵심측근으로 보고 강제소환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검찰이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와 관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계열사인 아해의 전(前) 대표를 재소환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일 아해의 전직 대표 이모씨를 이틀째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전날 이씨와 아해의 현 대표인 또 다른 이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2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바 있다....
검찰은 이날 송 대표 외에 유 전 회장 일가의 계열사 중 하나인 ㈜아해의 전직 대표인 이모씨와 현직 대표인 또다른 이모씨를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아해는 유 전 회장의 사진작가 활동을 위해 해외에 설립한 법인에 직접 투자를 하는가 하면 유 전 회장 일가에 거액의 배당을 하고 불법대출에도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송 대표와 이 대표...
이 과정에서도 전직 임원은 수십억원의 대출을 받았으며 이 대출금을 아해가 인수하는 조건으로 명의를 넘겨받았다.
이는 유병언 전 회장이 뭉칫돈을 조성했을 가능성을 점치게 한다.
검찰도 유병언 전 회장 측이 지난 2006년 이후 계열사와 특수관계인 간의 부동산 거래를 통해 수십억원이 오고간 점을 주목하고 비자금 조성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광공인회계감사반 외에 중앙회계법인(아이원아이홀딩스, 문진미디어) 나래회계법인(온지구, 아해) 대주회계법인(천해지, 세모) 등도 주요 계열사 외부감사를 맡은 바 있다. 금융감독원 역시 이들 4곳에 대한 감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계열사 자금이 유 전 회장 일가의 페이퍼컴퍼니 3곳(SLPLUS, 키솔루션, 붉은머리오목눈이)을 통해 이동한 의혹에...
또한 '아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유 전 회장이 사진 작품을 계열사에 팔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검찰의 확인 대상 중 하나다.
우선 검찰은 '붉은머리오목눈이', 'SLPLUS', '키솔루션' 등 3곳의 유 전 회장 일가의 페이퍼 컴퍼니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회사는 수년간 계열사 30여 곳으로부터 컨설팅비와 고문료 명목으로 적게는 수십억원, 많게는 수백억원...
금감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청해진해운뿐 아니라 지주사 아이원아이홀딩스, 천해지, 아해, 다판다, 세모, 문진미디어, 온지구, 21세기, 국제영상, 금오산맥2000, 온나라, 트라이곤코리아 등 관계사에 돈을 빌려준 모든 금융사를 들여다 볼 계획이다.
청해진해운 관계사에 대한 금융권 차입은 산업은행(508억원), 기업은행(376억원), 우리은행(311억원), 경남은행(306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