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합뉴스가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최근 개성에서는 식량난으로 하루에도 수십 명씩 굶어 죽는 사람이 발생하고 있다. 혹한에 극심한 생활고로 자살자까지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시’이자 ‘부촌’이라고 평가받는 개성시까지 식량난에 허덕이는 것으로, 북한 전역의 식량난이 한계를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정은...
이 대표는 1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틀 전 진행된 대통령 국방부 업무보고를 언급하며 "북한이 핵무장을 시도하면서 국제사회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고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라며 "핵무장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에도 심각한 균열을 가져올 수 있는 매우...
다소 모호한 예언이지만, 전쟁과 식량난, 기상이변 등은 그럴듯해 보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노스트라다무스의 2023년 예언을 5가지로 정리해 공개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서는 사후인 1568년에 완간됐다. 책에는 1555년부터 3797년까지의 역사적 사건·대규모 재난 등을 예언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가 이 책에서 예언한 2023년의 모습은 크게...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함경도를 중심으로 전역에서 식량난과 한파에 아사하는 주민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사일 발사도 무리되는 와중에 ‘기하급수적인 수의 핵탄두’라는 불가능한 지시를 내린 건 궁핍한 사정을 가리기 위한 블러핑이라는 것이다.
이에 오히려 북한의 도발마다 단호한 대응을 해 군비경쟁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현재 브라질에선 1억2500만 명이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고 당장 3000만 명이 굶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기준금리는 연 13.75%까지 인상돼 가계와 기업 모두에 부담을 주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오퍼튜니티의 마르셀로 폰세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브라질 신용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분명한 징후가 있다”며 “소비는 매우 높아진 금리로...
올해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면서 내년 식량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내후년 생산량은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이 최근 각각 발표한 '2022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 결과'와 '2022년 북한의 식량 생산과 전망' 보고서를 보면 우선 올해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은 총 451만...
GM 농작물에 대한 거부감의 뿌리가 깊고 아이러니하게도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고 있는 나라들이 더 심하지만 최근 상황이 워낙 심각해지다 보니 입장이 바뀌고 있다. 인도의 경우 겨자씨를 짜 식용유로 쓰는데 토양이 부실해 생산성이 낮다. 그런데 최근 델리대 유전학자들이 토양박테리아의 유전자를 도입해 수확량을 획기적으로 높인 GM 겨자를 현장 시험 재배할...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호주마저도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글로벌 식량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폭우와 홍수로 인해 호주 동부 지역에서 밀 등 농작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 일대에 몇 달간 이어진 호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파손돼 재배된...
북한은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전날 약 10시간 동안 발사한 미사일은 25발가량으로 종류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과 지대공 미사일 등이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한 발에 200만~3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의 군사전문가인...
특히 통상적으로 수입품이 미국 달러로 표시되는 만큼 달러 지급 능력이 부족해진 국가들이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나의 경우 달러 대비 자국 통화 세디의 가치가 올해 들어 약 44% 하락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진한 성적이다. 자국 통화 가치가 반 토막 나면 수입 비용은 두 배가 된다. 샘슨 아사키 아윈고비트 가나수출입협회...
코로나19, 기후위기와 이상기후 빈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전 세계 식량난 등으로 인해, 식량주권과 친환경농업의 중요성 및 전 국민의 바른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러한 결정에 어이없어 하고 있다. 해서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정부와 국회에, 먹거리 취약계층과 국내 농업·농촌을 보호하는 지원사업 예산을 복원 확대하고, 이의...
이번 폭우로 100만 채의 가옥이 물에 잠기고 170개의 다리가 끊겼으며, 논밭이 쓸려나가 식량난까지 겹친 파키스탄은 가뜩이나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어 피해 복구 능력이 한계에 달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파키스탄 주재 각국 대사들을 만나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미국...
기후변화로 인해 최악의 경우 30년 후에 전 세계에서 1억40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7억9000만 명이 식량난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수치가 너무 커서 다가오지 않을 수 있지만, 이번 홍수로 우리나라에서 십여 명이 사망하고 수백 세대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을 보면 앞으로의 기후재난이 얼마나 심각할 수 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기후변화는 지구...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식량난을 완화할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합의가 이뤄졌지만, 그 직후 러시아가 수출 핵심지인 오데사항을 공격하면서 수출 재개가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튀르키예는 이 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유엔도 이후 양국이 합의를 이어가려는 의도가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이날 이스탄불에 설치된 ‘곡물...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쿠브라코우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장관은 "우크라이나는 유엔이 중재한 합의에 따라 세계 식량난을 해소하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첫 선적은 27일 초르노모르스크에서 착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프라부 관계자가 덧붙였다.
쿠브라코우 장관은 "향후 2주 내 정해진 항구 3곳(오데사...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의 수출길이 막히면서 세계 식량난도 고조됐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오늘 흑해에 '밝은 신호(beacon)'가 있다. 희망, 가능성, 안도의 신호”라며 “인류 복지 증진이 이번 회담의 원동력이었다. 어느 쪽에 유리한가가 문제가 아니었다. 세계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가 초점이었다. 이번 합의는 세계를 위한...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흑해가 봉쇄되면서 최소 2000만t이 넘는 곡물의 수출길이 막힌 상태로, 아프리카와 중동 등 주요 수입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식량난이 고조되고 있다. 유엔과 튀르키예는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하고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을 중재해왔다.
그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항구를 봉쇄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며 서방의 대러...
이같은 식량난의 가장 근본적 원인 중 하나가 기후 변화다. 글로벌 기후위기 앞에서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고민되는 가운데 ‘스마트팜’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농약 등 환경유해물질 안 쓰고 1년 13작 생산 가능
기자가 찾아간 경기도 이천의 애그 테크 기업 '엔씽'의 농장은 이마트 후레쉬센터 바로 앞에 있었다. 이마트로부터 부지를...
수해와 폭염 등 기상재해가 지속될 경우 북한은 심각한 식량난을 겪을 수 있다. 리영철 농업위원회 부국장은 이날 신문에 게재한 글에서 “첫 장마로 침수됐던 포전(논밭)들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시급히 세워야 한다”며 “강냉이가 습해를 받으면 강냉이 뿌리썩음병과 강냉이 무늬마름병이 심하게 오면서 소출이 떨어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사무엘 마이어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교수 연구팀은 2015년 국제학술지 ‘랜싯’에 꿀벌이 사라지면 식량난과 영양실조로 한 해 142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그런 꿀벌이 한국에서도 점차 줄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겨울에만 국내에서 월동 중인 사육 꿀벌 약 78억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이는 전체(240만 봉군·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