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8시 15분 순천향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2세.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노환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1926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김 전 총리는 공주중·고등학교와 서울대 사범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또 1963년 공화당...
한국 자동차 산업의 초석을 닦은 하동환 한원그룹 명예회장이 2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0년 개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10대 때부터 서울 신촌의 자동차 정비공장 기술자로 일하며 자동차와 연을 맺었다. 24살 때인 1954년 하동환 자동차제작소를 설립한 그는 이듬해 미군이 남기고 간 폐차의 엔진과 변속기에 드럼통을 펴서 만든 차체로 버스를...
한국 요리계의 대모인 하숙정 수도요리학원 이사장이 22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1925년생인 하숙정 이사장은 일본문화전문대학에서 요리를 공부하고 돌아와 가정과 교사로 근무하다 1965년 서울에 수도요리학원을 설립, 전문 요리사 양성 체계의 기틀을 세웠다. 이 학원은 1972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조리사 양성기관 1호다.
하숙정 이사장의...
20일 구본무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하면서 구광모 상무가 그룹 총수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구광모 상무는 원래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구본무 회장이 외아들을 잃으면서 2004년 구광모 상무를 양자로 들였고, LG의 후계자가 됐다.
현재 구광모 상무가 처한 상황은 녹록지 않다.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 환경이 날로...
“재벌 갑질과 거리가 먼 인간적인 오너.”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73세. 1945년 2월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구 회장은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고 구인회 LG 창업주의 장손이다. 그는 LG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은 탁월한 경영인이었다. 구 회장은 연 매출 30조 원이던 내수기업 럭키금성을 연 매출 160조 원의 글로벌 기업...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경영승계 이슈에 고공행진하던 보락, 깨끗한나라가 또 다시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 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보락은 전날보다 29.93% 오른 477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보락은 고(故) 구본무 회장의 병세 악화로 LG그룹이 구광모 LG전자 상무에 대한 등기이사 추천 안건을 의결한 17일부터 급등했다. 연속...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이날 오후 비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지키고 있다.
구 상무는 오후 4시 빈소 조문이 시작되는 시간에 앞선 2시40분께 구본준 부회장과 함께 서울대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LG 측은 장례를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와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르고 공개도...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숙환으로 별세한 구본문 LG그룹 회장 빈소에 대통령 명의 조화를 보낼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 게 문자를 보내 “구 회장 빈소에 대통령님 명의 조화를 보내고 장하성 청와대 실장이 조문을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LG그룹 측은 소탈했던 고인의 생전 궤적과 차분하게 고인을 애도하려는...
야구에 큰 애정을 보인 구 회장은 숙환으로 20일 오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는 1995년 그룹 회장에 오르기에 앞서 1990년 창단한 LG 트윈스의 초대 구단주를 맡았다.
구 회장은 2007년까지 LG의 구단주로서 트윈스가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1990년과 1994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LG 선수단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구...
연세대를 다니다가 미국 애슐랜드대 경영학과와 미국 클리블랜드주립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잇따라 졸업한 뒤 ㈜럭키에 입사했으며, 이후 럭키 유지총괄본부장에 이어 금성사 이사, 럭키금성 기획조정실 전무, 럭키금성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년간 투병생활을 하면서 "연명치료는 하지 않겠다"는 생전 유지에 따라 이날 숙환으로 별세했다.
우리가 하는 활동 하나하나가 더 나은 고객의 삶을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임해야 하겠습니다”(2017년 신년사에서)
20일 숙환으로 별세한 구본무 회장은 생전에 ‘LG의인상’ 제정 등 사회공헌에 대한 남다른 철학으로 사회 각계로부터 ‘존경 받는 기업인’으로 평가받았다.
구 회장은 2015년 LG복지재단을 통해 LG의인상을 제정한 바 있다. 구 회장은 “국가와...
20일 숙환으로 별세한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사업에 관해서는 '승부사'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평소에는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이웃집 아저씨를 떠오르게 만드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자랑했다.
구 회장은 약속을 중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구 회장은) 평소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키려고 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항상 약속 시간보다 30분 먼저...
“고(故) 구본무 회장은 LG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우리나라가 무역 1조 달러, 무역 9강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무역업계는 고인의 업적과 정신을 기려 무역이 한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52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LG그룹 3세 경영인 구본무(73)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타계하면서 외아들 구광모 LG전자 B2B사업부장(상무)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장자 상속'을 원칙으로 삼아온 LG가(家)의 원칙이 이번에도 지켜진 셈이다.
앞서 LG그룹은 지난 1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구광모 상무에 대한 등기이사 추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구 회장의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LG그룹을 23년간 이끌어온 구본무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LG그룹은 이날 오전 9시 52분께 구 회장이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수차례 뇌수술을 받았으며, 통원 치료를 하다가 최근 상태가 악화하면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그룹 관계자는 "고인은 1년간 투병생활을...
LG그룹은 구 회장이 20일 오전 9시 52분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1년간 투병한 가운데 연명치료는 하지 않겠다는 뜻에 따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
장례는 고인의 유지와 유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하고 간소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장례는 비공개를 진행되며, 가족 외의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기로 했다.
유족...
'한석준 결혼' 전체기사 보기
◇ '할리우드 진출 1세대' 배우 오순택 별세
미국 할리우드 진출 1세대 배우 오순택이 4일(현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고(故) 오순택은 도안 안창호 선생의 장남 필립 안을 제외하고 한국인이 할리우드에 처음 진출한 인물로 꼽힌다. 전남 목포 출신의 고인은 연세대...
미국 할리우드 진출 1세대 배우 오순택이 4일(현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고(故) 오순택은 도안 안창호 선생의 장남 필립 안을 제외하고 한국인이 할리우드에 처음 진출한 인물로 꼽힌다.
전남 목포 출신의 고인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59년 영화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문민정부 첫 과학기술처 장관을 지낸 김시중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과총) 명예회장이 29일 새벽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1993년 2월 김영삼 당시 대통령 취임으로 구성된 문민정부의 첫 내각에 들어가 1994년 12월 물러날 때까지 1년 10개월간 과기처 장관으로 재직했다. 재직당시 다목적 실용위성 개발계획,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소프트웨어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