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인 성역이라는 종교시설의 특수성 때문에 수배자들이 은신할 경우 정부로선 공권력 투입이 힘들다. 이에 경찰 등은 주변에 병력을 배치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쪽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특히 명동성당은 1980년대 대표 농성장으로 ‘민주화의 성지’로 불린다. 2009년 1월 발생한 '용사참사'에서 불법 집회 주도 혐의로 수배된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
천주교나 조계종은 수배자의 은신을 암묵적으로 허용해왔다. '성역'인 종교시설의 특수성을 들어 공권력 행사나 폭력행위 발생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해왔다. 경찰도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종교시설에서 체포 작전을 벌이기는 것은 부담이 크기 때문에 상황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철도노조 노조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호희 민주노총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경찰이 하루종일 난리를 친 이곳 민주노총 건물에 철도노조 수배자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힌 뒤 “이제 경찰과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노총 대변인으로서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민주노총 본부가 있는 경향신문사 건물 17층까지...
연행하는 과정에서 욕설과 거친 몸부림이 난무했으나 기태영은 침착하게 행동해 눈길을 끌었다.
근무중 기태영 수배범 검거 소식에 네티즌들은 "근무중에 기태영이 수배범 검거하다니 대박이다", "경찰들은 주말마다 저런 사람들 상대하면 힘들겠네", "첫 방에서 지명수배자 검거라니, 기태영 경찰직 소질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연쇄 성폭행범으로 경찰에 쫓기고 있는 지명수배자가 최근 전국을 활보하며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월 22일 밤 경기도 파주에서는 세를 얻어 혼자 사는 50살 김모 여인 집에 괴한이 침입했다. 이 괴한은 김씨를 이불로 감싸고 마구 때린 뒤 성폭행하고 달아났다.
이후 경찰은 현장에 남아있던 DNA를 분석한 결과, 연쇄 성폭행범 35살 이...
수배를 받고 국내로 도피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중국 폭력조직 부두목 뤼찬보(45)를 검거해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뤼찬보는 지난 2000년부터 중국 칭다오 지역에서 활동하며 살인미수 등 혐의로 중국 공안의 추적을 받다 지난 2011년 단기 관광비자로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뤼찬보는 적색수배자...
여권사진 속 박근형은 드라마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회장님 포스를 내뿜고 있었다.
반면 신구는 “나는 꼭 지명 수배자 같지 않니?”라며 자신의 여권사진을 내밀었다. 여권사진 속 신구는 평소의 웃는 얼굴과는 다른 무표정하게 굳은 얼굴이다. 이에 제작진은 ‘마약밀매상 마카오 신’이라는 자막을 처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폐 150억원 상당이 세관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며 통관료와 물품보관료 명목으로 1억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도장이 찍힌 돈은 특수약품에 담그면 도장이 지워져 일반 지폐로 바꿀 수 있다”며 노씨 등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배자를 쫓는 한편 블랙머니 등 특수약품을 이용한 미화 사기사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 차장은 지난 1월11일 국민은행 한강로지점에서 1억1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를 부정 발급해 최영길(60)ㆍ나경술(51)ㆍ김규범(47)ㆍ김영남(47)씨 등 공개수배자들과 공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를 받고 있다.
공범 A씨는 지난 11일 국민은행 수원 정자지점에서 이 수표를 100억원짜리로 변조해 현금으로 찾아갔다.
6월30일 경찰에 따르면...
이외에 트위터 아이디 by*****는 “탈주범 이대우 잡으려다 다른 수배자 6명 잡았다고 하네. 이거 잘했다고 해야하나 못했다고 해야하나”며 색다른 반응을 보였다.
물론 불안하다는 네티즌도 있었다. 이들은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시민들한테 무슨 민폐야”, “버스 타고 5분 거리인데, 빨리 잡아주세요” 등의 글을 올렸다.
한편 이대우는 약 1주일 전...
막상 잡고 보니 마약수배자였던 것이지, 강력계에서 오랜 기간 추적해 반드시 잡아야 했던 중요범죄자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 직원은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를 잡는다고 목숨을 걸었다. 다행히 전치 3주 부상이었지만 가족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처럼 경찰이 ‘공상(公傷)’을 입는 건수가 매년 늘고 있다. 2007년 1413건이었던 경찰 공상은...
알고보니 도주한 범인은 마약 수배자 정모씨였다.
유튜브에 올라온 10초 짜리 영상은 차량이 멈추기 직전의 상황을 담은 것으로, 당시 근처를 지나던 택시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경찰이 입수해 공개한 것이다.
한편 당시의 충격으로 김 경장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속에서나 볼 법한 일이 현실에도 있네...
일본을 뒤흔들었던 옴진리교 독가스 테러사건의 마지막 수배자가 체포됐다고 교도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이날 오전 9시15분께 도쿄 오타구 니시카마타의 만화 카페에서 수배자 다카하시 가쓰야를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다카하시 가쓰야와 비슷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지문이 다카하시와...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슈퍼 정치행동위원회(슈퍼팩)’를 통한 정치자금 모금을 강하게 반대해오다 최근 이를 번복해 모금을 지지한다고 입장을 180도 바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보도에 앞서 오바마 캠프는 마약과 사기 혐의로 미국에서 수배를 받고 있는 멕시코 수배자 일가에서 20만달러를 기부받은 사실이 언론에 드러나자 이를 황급히 되돌려주기도 했다.
얼굴의 좌우 균형이 맞지 않아 '뒤틀린 얼굴(twisted face)'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위험한 수배자 11명 중 한 명이었다.
작가인 사비아노는 마피아 조직의 살해 위협때문에 24시간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다.
안나 마리아 칸셀리에리 내무장관은 자가리아의 체포 보고를 듣고 "정부가 거둔 큰 성과"이라며 "카살레시 조직뿐만 아니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수배돼 도피생활을 해온 재미교포가 신분 세탁으로 강남에서 SAT 전문 어학원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재미교포 김모씨(33)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와 함께 학력을 위조, 학원을 운영해온 강모(36)씨에 대해서도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997년 5월...
물라 오마르는 지난 1일 미군에 의해 살해된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과 마찬가지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수배자 명단에 올라 있으며 빈 라덴 사망 이후 다음 타깃으로 지목됐다.
오마르는 9ㆍ11 테러 주모자로 지목된 빈 라덴과 알카에다 조직원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고 아프간 내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대한...
김지원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커다란 눈과 오목조목한 얼굴이 김태희와 닮았다”, “새롭게 발견한 ‘인형미모’”, “19살이지만 성숙한 매력이 엿보인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원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로맨틱 헤븐’(감독 장진)에서 골수암에 걸린 엄마를 살리기 위해 지명 수배자를 찾아 나선 미미로 분해 스크린으로 데뷔한다.
용산서 이모(47) 경사는 2007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송파서와 용산서 마약수사팀에 근무하면서 마약 수배자에게 술값을 대납시키고 마약상을 통해 히로뽕을 사주는 등 비위를 저질러 최근 구속기소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김 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하는 동시에 이 경사에게 마약 수사를 하도록 한 책임을 물어 해당 과장과 팀장도 징계나 인사조치를 할 예정이다.
'스타킹'에 '손당구의 달인'으로 출연했던 조 모(56)씨가 지명수배자로 알려져 비난을 산 지 불과 열흘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씨는 지난 2003년 12월 7일 대전시 태평동에 사는 김모씨(여·39)씨 집에 찾아가 '슈퍼마켓에서 배달왔다'고 속여 문을 열게 한 뒤 김씨 등 가족을 위협·폭행하고 1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아오다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