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주식매각 기저효과로 인해 17.2% 감익이 불가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악화되고 있어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에 지금 손보사에 투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면서도 "내년 하반기 자보료 인상의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1일 보험업계 따르면 상위 6개 손보사의 9월 손해율은 88.2%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81.7%)과 비교하면 1년 만에 6.4%포인트(P)나 올랐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삼성화재의 9월 손해율은 86.8%로 지난해(81.7%)보다 5.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현대해상도 80.5%에서 86.1%로 뛰었고 △DB손보(83%→89.3%) △KB손보(80.1%→91%) △메리츠화재(81.8%→85.5%) △한화손보(83.2%→90.2...
이에 손보사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이달 중순 반려견의 의료비를 보장하는 '(무)펫퍼민트 Puppy&Dog보험'을 출시했다. 가입이 많지 않아 2013년 판매를 중단했다가 3년 만에 다시 선보였다.
이 상품은 평균 진료비 수준에 따라 견종별 5가지 그룹으로 분류해 보험료를 적용하고 의료비 보장비율을 50%와 70% 가운데...
전용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원가상승, 사고 건수 증가로 인한 지급보험금 증가가 나타나고 나서 보험료가 그에 상응하게 조정돼야 손해율과 보험회사의 경영성과가 안정된다"며 “자동차보험의 경영성과 악화는 손보사의 재무건전성 악화로 이어지고, 민원 발생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탈리아의 경우 1984년부터...
이와 맞물려 상반기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116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손보사들은 자동차 보험료 인상 카드를 만지고 있다. 손해율 상승과 이에 따른 적자폭 확대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보험개발원도 내년 최소 1.8% 이상 자동차보험료 인상 요인이 있다고 금감원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의 입장은 다르다....
그 결과 일부 손보사들이 여행자보험의 위험률을 산출할 때 내부통제기준상 조정기준이 없거나 불명확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료 책정에 영향을 주는 위험률을 산출할 때는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해야 하지만 일부 손보사는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며 “특히 여행 중 상해나 휴대품 손해 담보 같은 시장 상황에 따라 자의적으로 위험률이 바뀌는...
손보사들은 폭염 및 집중호우에 따른 자보 손해율 악화가, 생명보험사는 보험판매 이익 감소 등이 각각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보험주는 실적 우려에도 최근 주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험업 지수는 2월 2일 2만2583.10을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지난달 19일 1만6760.63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그러다 지난달 말 1만8265.86대까지...
이처럼 생보와 손보 상품 판매에 차이가 있는 것은 손보사들은 업무 대행사에 제출된 위촉서류를 전산으로 공유를 하는 반면, 생보사는 위촉서류를 회사마다 각각 징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GA 설계사 한 명이 동일한 내용의 서류를 개별 보험사마다 각각 보내는 것은 시간적‧비용적 측면에서 큰 낭비”라며 “복잡하고 불필요한 설계사 위촉서류를...
손보사 중에서도 삼성화재가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DB손해보험이 11건, 현대해상 8건이 등을 기록했다.
등록취소를 제외한 중징계로는 업무정지가 63건, 과태료 부과는 149건으로 집계됐다. 그중 정지의 사유로는 '특별이익 제공 금지의무 위반'이 35건으로 가장 많았다. '보험상품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알린 모집행위'와 '다른 모집종사자 명의를...
1일 보험업계 따르면 상위 6개 손보사의 8월 손해율은 86.3%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77.5%)과 비교하면 1년 만에 8.8%포인트(P)나 올랐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삼성화재의 8월 손해율은 88.7%로 지난해(79.4%)보다 9.3%P 상승했다. 현대해상도 지난해 8월 77.3%에서 올 8월 86%로 뛰었고 △DB손보(80.1%→86.3%) △KB손보(69.1%→82.6%) △메리츠화재(77.3%→83.4...
이 시장에서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빅4' 손보사의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60∼80%로 유지됐다고 평가위는 지적했다.
평가위는 특히 시장 규모 파악은 어려우나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손보사와 계열사 간에 '비경쟁 시장'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했다. 거액의 기업 보험에서 재벌 그룹 내 '일감 몰아주기'가 발생한다는 의미다....
국내 생·손보사를 통틀어 유일하게 RBC가 100%를 넘지 못하고 있다. RBC 비율이 100%를 밑돈다는 건 계약자에게 약속한 보험금을 온전히 줄 수 없다는 뜻이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7월 적기시정조치를 내렸다. RBC를 100%로 끌어올리는 조건으로 ‘부실금융기관 지정’을 유예해 준 것이다.
문제는 자본 확충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이다. MG손보의...
보험사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새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회사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재무제표 구성 변경에 대비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간 작성기준을 통일하고, 새 항목을 신설한다.
IFRS17 도입준비위원회(준비위)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사항을 의결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손보사들 손해율은 7월 말 기준 87%대까지 치솟았다. 한화손보가 90.6%로 가장 높았고 현대해상(88.9%), KB손보(87.8%), 삼성화재(86.8%), DB손보(85.4%), 메리츠화재(84.5%) 순이었다.
손보업계는 손해율을 고려하면 7~8%의 인상률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반대 여론 등을 고려해 3~4% 선에서 조율 중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생·손보사는 평균 7.3개 부문에서 ‘양호’ 이상의 평가를 받아 전년대비 지속 개선 중인 것으로 평가됐다. 해피콜 및 녹취검수 등 불완전판매 방지 제도, 자율조정 확대 등의 영향으로 평가대상민원이 감소했다.
금감원은 "다만 민원처리 과정에서 나타난 제도 및 절차 등의 미비점을 환류(피드백)를 통해 제도 개선 및 민원예방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손보사들은 손해율 때문에 비상이다. 폭염에 태풍까지 숨돌릴 틈이 없다. 손해율이란 '고객에게 준 돈/보험사가 번 돈'의 비율을 말한다. 이 수치가 오를수록 보험사 실적이 악화된다. 사업비용 등을 고려해 따져 본 적정수준은 77~78%다.
그런데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손보사 손해율이 87%를 넘겼다. 한화손보의 7월 손해율은 90%를 넘겼고, 현대(88.9%), KB...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손보사들의 저축성 보험 신규 매출(초회 원수보험료) 규모는 120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3230억 원)와 비교하면 62.8% 급감한 금액이다.
2021년 도입되는 IFRS17 때문이다.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IFRS17은 저축성보험의 보험금을 부채로 잡는다. 그만큼 보험사가 쌓아야 할 자본금 규모가 커진다....
손보사들은 자사의 계약 여부를 확인하고, 차주의 동의를 얻어 안전한 곳으로 긴급 견인한다.
손보협회는 "침수 예상 지역의 주차를 자제하고, 보험사로부터 침수위험 안내와 견인 동의 요청을 받으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6년 전 태풍 '산바'가 한반도에 상륙했을 당시, 차량 2만3051대가 침수됐으며, 495억 원의 손해액이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삼성·한화·NH농협·미래에셋 등 5대 생보사와 삼성·현대·DB·KB·메리츠 등 손보사 5곳은 각각 회계법인, 컨설팅 업체와 계약을 맺고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또한 흥국·현대라이프·KDB·DB·DGB생명과 롯데·흥국·NH·더케이·MG손보 등 10여개 중소 보험사는 보험개발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벼리 기자 kimstar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