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용 D램이 침체된 반도체 경기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 낼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챗GPT' 등 인공지능(AI) 챗봇 열풍으로 서버용 D램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지만 국내 반도체 업계는 의미 있는 수준의 수요 확대로 이어질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21일 시장조사기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AI, 서버용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등 첨단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급격하게 늘어나는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데 고심하고 있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성능을 기존 D램 대비 현격히 높인 HBM은 최적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업계 1위 엔비디아의...
박 부회장은 "전 세계 서버용 D램이 DDR4에서 DDR5로 전환되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누적 29.2테라와트시(TWh)의 전력을 감축할 수 있고 이는 약 1167만t(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국 반도체가 고효율ㆍ고성능 제품 개발로 지구와 인류에 기여하고, 이러한 리더십이 다시 업계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모색해야...
데이터센터들이 인텔과 AMD가 최근 출시한 서버용 CPU를 채택하면 여기 적용되는 DDR5에 대한 니즈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김 부사장은 “서버의 경우 신규 플랫폼 전환에 따라 고용량 메모리 채용률이 증가해 평균 채용 용량은 전년 대비 D램, 낸드가 20% 증가하면서 DDR5 전환 또한 동시에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DDR5 시장 개화에 대응하기...
구글이 서버용 칩(Chip)을 자체적으로 생산하기로 하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에 서버 칩 위탁 생산을 위한 설계권을 넘겼다는 소식에 서플러스글로벌이 강세다.
15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서플러스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13.42% 오른 46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글이 TSMC에 서버 칩 시험 생산을...
특히 인텔의 서버용 CPU 출시로 올해 하반기 차세대 D램인 DDR5를 채용한 고사양 서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해당 시장 개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 부사장은 “올해 당사의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50% 이상 축소를 해 집행할 계획이며 이 외에 추가적인 투자 감축을 고려하고 있진 않다”며 “올해부터 원가경쟁력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고객수요에 맞춰...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최근 인텔이 DDR5가 적용되는 신형 CPU를 출시하고, AI에 기반한 신규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용 DDR5와 176단 낸드 기반 기업용 SSD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시장 반등시 빠르게 턴어라운드를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LG이노텍은 네트워크ㆍ모뎀용 및 디지털TV용 FC-BGA 기판뿐 아니라 PCㆍ서버용 제품 개발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LG이노텍은 지난해 6월 네트워크 및 모뎀용 FC-BGA 기판과 디지털TV용 FC-BGA 기판 양산에 성공해 현재 글로벌 고객사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 중이다.
LG이노텍은 이러한 시장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며 차별화된 고객...
2% 성장했다. 올해는 스마트폰, PC 등 일부 응용처의 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서버ㆍ전장용 등 하이엔드 패키지기판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서버용 패키지기판을 필두로 고다층ㆍ미세회로 구현 등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고부가 제품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장용 MLCCㆍ카메라 모듈, 서버용 패키지 기판 등 전장과 서버 주요 제품에서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 사업 확대 노력도 지속하겠다”며 “더불어 생산성 개선, 원가 절감, 투자 효율성 재고 등을 전개하고 외부 불확실성에도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LPDDR D램이 저전력·고성능 강점을 갖춘 만큼 최근 급성장하는 서버용 등 무한한 시장 확장성을 기대를 걸고 있다. 반도체 불황은 수요 위축이 가장 큰 원인인데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기준 이상의 '초격차 제품'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서버용 D램이 모바일 D램보다 단가가...
신형 서버용 CPU가 출시되면 데이터센터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서버를 교체하게 되고 통상적으로 이 과정에서 메모리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의 DDR5는 DDR4 대비 전력 소모량이 최대 20% 절감되고 성능은 70% 이상 향상돼 서버 고객에게 우수한 전성비와 탄소배출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DDR5 인증 과정에서...
DDR5 첫 지원 CPU, 내장 가속기 12개로 세계 최다에메랄드 래피즈ㆍ그래나이트 래피즈 순차 출시 예정
인텔이 차세대 D램인 DDR5를 지원하는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사파이어 래피즈’를 공식 출시했다. 불황에 빠진 메모리반도체 업계의 실적 개선에 동력이 될지 주목된다.
인텔코리아는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코드명 사파이어...
최근 장 사장이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전장과 서버 등 신성장 위주의 사업 재편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향후 이와 관련해 삼성전기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는 2019년 말 수익성이 저조했던 HDI(스마트폰 기판)를 정리하고, 지난해 말부터 서버용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사업을 키우고 있다.
우상향 메모리반도체 사이클 대응작년 3분기 기준 낸드 시장 3위세계 첫 '238단 4D 낸드' 개발최고속 서버용 D램 2년 후 양산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다. 회복 사이클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대비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하지만 곧 차세대 D램인 ‘DDR5’를 지원하는 서버용 CPU(중앙처리장치) 출시가 예고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미래 먹거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AMD는 지난해 11월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서버용 CPU인 ‘4세대 에픽’을 공개했고, 인텔은 올해 1월 서버용 CPU ‘사파이어래피즈’를 선보인다. 이들 서버용 CPU에 대한 하이퍼스케일러(대형 데이터센터 업체)의 교체...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DDR5는 글로벌 기업들이 출시를 예고한 차세대 서버용 CPU(중앙정보처리장치)에 탑재되는 만큼 메모리반도체 부진을 극복할 미래 먹거리로 불린다.
AMD는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서버용 CPU인 ‘4세대 에픽’을 지난달 공개했다. AMD의 서버용 CPU가 출시한 다음 인텔도 내년 1월 서버용 CPU ‘사파이어래피즈’를 선보인다. 구글...
업계 관계자는 “D램, 낸드는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PC용, 서버용) CPU에서 잘 작동하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호환성 검사다”며 “삼성이 AMD와 호환성 검사를 마쳤다는 것은 AMD CPU에 자사의 DDR5 제품이 공급될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DDR5는 기존 DDR4 대비 속도는 2배 이상 빠르고 전력 소모량은 10% 이상 낮아 DDR4를 대체할...
SK하이닉스는 8일 세계 최고속 서버용 D램 ‘DDR5 MCR DIMM’ 개발에 성공했으며, 고객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버용 D램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서버에 탑재되는 Enterprise SSD(기업용 대용량 저장장치ㆍeSSD) 분야에서도 기술 우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8월 현존 최고층인 238단 낸드플래시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내년 1월 인텔이 차세대 D램인 DDR5를 탑재할 수 있는 서버용 CPU(중앙처리장치) ‘사파이어래피즈’를 출시하면서 하반기쯤 D램 수요가 본격 확대될 수 있어서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은 10월 콘퍼런스콜에서 “내년 서버 고객의 DDR5 전환 확대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관련 생태계가 갖춰지고 고객의 대기 수요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