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는 매년 기업가치 개선 계획을 세워 공시하고, ‘밸류업 성적표’가 뛰어난 우등생(상장사)에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만든다. 수혜주로 금융·자동차 등 저 PBR주가 꼽힌다.
홍콩 H지수 사태를 경험했던 투자자들이 종목형 ELS에 몰린 영향도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5개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이...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최근까지 작년도 결산배당을 발표한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여성들의 주식 보유 현황과 결산배당을 포함한 2023년 전체 배당액, 10년 전인 2013년 배당액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명의 배당 총액은 2013년 513억 원에서 지난해 4731억 원으로 늘었다.
여성 배당 부호 상위 10명 중 10년 전 대비 배당액 증가율이...
이 연구원은 "올해 분기당 약 1500억 원 내외의 핵심 영업이익 전망할 것을 유지한다"며 "지난해 하반기 본격화된 상장 법인 외 그룹사 비용 통제가 시작되었는데, 올해 추가 업사이드는 상장사 비용 슬림화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측면에서는 범용성보다는 B2B 세분된 모델에서 사업 성과가 빠르게 도출될 예정...
코스닥상장사 소니드의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가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Cloud Free On Device Vision AI)’ 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는 클라우드와 연동하지 않고도 CCTV 등에서 촬영된 영상 및 이미지 데이터를 디바이스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연재해·교통사고·폭행사고 등의 돌발 상황을 감지할 수...
연구원
◇제룡전기
상장사 유일 배전 변압기 100% 업체
미국 수출이 이끄는 생산량의 구조적 성장
판매단가 상승과 비용 감소로 수익성 향상 지속 기대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
◇코스맥스
4분기 매출액 4367억 원, 영업이익 225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크게 하회
중국 경기 완만한 회복 국면에서 매출채권 관련 충당금 증가, 풀어야 할 숙제
오하이오...
2차 심문이 끝난 후 입장문을 통해 임 사장 측은 “10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한 신약 개발을 위해 자금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어디에, 얼마를 투자 담보하고 어떻게 신약개발을 해 나가고자 하는지 구체적인 사업계획 보고서가 검토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면서 “계열 상장사들의 시가총액만으로도 7조원이 넘는 기업의 경영권이 제약바이오 비전문가 기업에게...
상장사들은 3월 주총에서 신사업 진출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을 주요 안건으로 올리며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나섰다.
눈 돌리는 조선사…키워드로 떠오른 ‘신재생에너지’
삼성중공업은 3월 정기 주총에서 선박건조 임대, 선박연료공급업, 선박용 천연가스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 삼성중공업은 시운전 단계에서 직접 LNG(액화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벙커링...
상장사는 매년 기업 가치 개선 계획을 자율 공시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 등 각종 투자 지표도 일정 기간에 맞춰 공표해야 한다.
재계 한 임원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도 될까 말까인데 주가 띄우느라 투자나 일자리 창출 등 정작 절실한 일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우울한 투자 전망은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상장사들이 내놓은 정관에 온전히 드러나고 있다. 치솟은 금리와 고환율,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커지자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찾기보다, 생존에 방점을 두는 모양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월 정기 주총 소집공고를 낸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680개...
초안보다 내용 완화…공급망 배출량 제외논쟁 가열…“권한 넘어” vs “규제 불충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상장사들의 탄소배출량 공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SEC는 이날 상장 기업에 특정 기후 관련 리스크와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칙의 도입을 찬성 3대 반대 2로 통과시켰다. 전례 없는...
한편, 말레이시아 디지털자산 거래소 그린엑스는 나스닥 상장사인 ‘그린프로 캐피탈(GreenPro Capital, GRNQ)’의 100% 자회사로, 2022년 4월에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디지털 자산 및 토큰증권(ST, Security Token) 거래소 라이선스와 더불어 샤리아 인증을 획득했다. 샤리아 인증은 이슬람 율법을 준수하는 기업에 주는 것으로, 19억 명 이슬람 경제권의 투자자들에게는...
이번 사건의 주가조작 조직은 2019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900여 명의 투자자로부터 돈을 모은 뒤, 주가조작이 상대적으로 쉬운 8개 상장사 주식을 3조 원 가량 매수해 주가를 띄워 7305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2023년 4월 SG증권을 통해 이들 주식에 대한 대량매도가 이루어지며 주가폭락사태가 발생했고 서울남부지검과 금융위원회...
시장조사기관 도쿄상공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일본 상장사가 모집한 조기·희망퇴직 인원은 36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3161명)보다 15%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올해 들어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한 기업은 14곳에 달했으며 1000명 이상 모집한 회사도 2곳이나 있었다. 일본 기업에서도 구조 개혁에 따른 고용 유연화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 우리나라도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ESG 공시 의무화를 시행한다.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움은 문철수 한신대 교수와 김경희 한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먼저 ‘ESG 이슈에 대한 뉴스 빅데이터 분석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박한나·박대민 선문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물적분할을 공시한 상장사 19곳 중 13개사가 일반주주들의 권익보호 현황을 점검한 결과 분할을 반대한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됐다고 밝혔다. 총발행주식 대비 평균 0.9%의 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
다만 분할 관련 주주확정 기준일을 이사회 결의일 이전으로 정해 일부 주주의 매수청구권이 제한된 사례가 확인됐다.
분할신설회사가...
액트‧헤이홀더 등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활성화소액주주 한데 모여 주주제안 등 적극적소액주주 ‘표심’ 중요해진 상장사 많아
3월 주주총회 시즌 소액주주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소액주주 플랫폼이 활성화하면서 소액주주들이 똘똘 뭉쳐 주주제안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서다. 심지어 올해는 소액주주의 영향력이 행동주의 펀드 이상이라는 분석도...
이번 개정안은 상장사 합병 등에 관한 △공시 강화 △외부평가제도 개선 △합병가액 산정규제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업 인수·합병 과정에서 일반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합병제도의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개정안에 따르면, 이사회 의견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이를 공시하도록 했다. 그동안은 합병에 관한 이사회 논의 내용이 공시되지...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79곳 가운데 연초 이후 목표주가가 오른 곳은 147곳으로 하향한 기업(123곳)보다 19.5%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목표가가 오른 기업 중 36.7%(54곳)는 실제 주가가 하락했다. 이는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코스피(-0.95%)와 코스닥(-0.65%) 지수는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밸류업 정책...
신설 지주사 산하에 상장사인 효성첨단소재와 비상장사 효성인포메이션(HIS), 효성토요타 등 6개사를 둔다. 효성신설지주는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맡는다. 장남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존속 지주사 효성엔 효성화학과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등이 남는다.
존속지주회사 경영을 맡은 조 회장은 효성화학의 지분 관계를 정리한 뒤 확보한 현금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2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상장사들은 내달 중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고려아연과 영풍은 다음 달 19일 열리는 주총을 앞두고 장외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주총에서 신주인수권 제3자 배정 대상을 외국 합작법인에만 허용하는 기존 정관을 변경해 국내 법인에도 유상증자를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결산 배당금은 주당 5000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