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비점오염의 특징과 현황을 공유하며 인근 축산 농가의 가축분뇨를 퇴비로 재활용해 지역의 전체적인 양분을 줄이는 ‘양분관리방안’과 농지 배수시설을 확충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법 등을 논의한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전문가의 제안을 바탕으로 상류 유역의 사전예방적인 비점오염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2009년 A 사와 하루 25톤의 하수, 분뇨, 음식물 쓰레기를 탄소(숯)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하수 슬러지 처리시설 설치 용역사업 계약을 맺었다. A 사는 2011년 12월부터 시운전을 거쳐 이듬해 3월 준공한 후 상주시에 최종 감리보고서를 제출했다.
상주시는 2012년 8월 해당 시설의 위탁 운영사를 선정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설비에서 악취가...
무허가축사 적법화는 2014년 가축분뇨법 개정 이후 축산 농가와 농식품부 최대 과제 중 하나였다. 축사 개축, 부지 측량 등 적법화 절차를 밟지 않은 무허가 축사는 기존 축사라도 폐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장 9월 27일까지 적법화 이행 기간을 부여하고 이때까지 이행 노력이 없으면 축사 사용 중지나 폐쇄 명령 등을...
이번 사업의 핵심은 하수나 가축 분뇨 등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수소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앞으로 3년간 총 95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가스 정제기술과 수소 추출 기술 등을 개발해 수소버스 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바이오가스로 생산한 수소를 연료전지 발전이나 전기차 충전 사업 등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일본...
정부는 분뇨 처리 등 강화된 환경 기준에 맞춰 지난해부터 무허가 축사 3만4000여 곳의 적법화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여당은 적법화 작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우선 500억 원은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자금에서 별도 배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적법화 시한인 9월 27일까지 신용조사 간소화, 보증비율 상향(85%→95%) 등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 지원을...
또 가축 분뇨 관리, 축산물 안전 관리 등 부처 간 협업이 요구되는 분야에는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정원제도 추진한다.
박범수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부서 신설과 인력 증원은 농축산업 안전 관리 강화, 신재생에너지 확대, 로컬푸드 체계 확장, 스마트 농업 확산 등 2019년도 농식품부 업무보고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한 중점과제 추진역량 강화에...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구제역 발생 지역과 그 인근, 가축밀집사육단지, 가축 분뇨 처리시설 등 방역 취약 지점 1만1632곳에 생석회 1196톤을 살포했다. 생석회는 지표나 지하의 수분과 만나면 멸균 효과를 낸다.
방역 당국은 그간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소 2040마리, 염소 232마리를 살처분하고 전국 우제류(소, 돼지 등 발굽이 둘인 동물ㆍ구제역의 숙주) 1383만...
축협, 농협은 물론 지역의 농업경영체, 과수 농가도 직접 참여해 해당지역의 축산농장, 도축장, 분뇨처리시설 등 축산관계시설 전체 소독을 위해 가용 소독 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가축밀집사육지역 등 광범위지역 소독에 효과성을 기하고자 드론을 배치했으며 농촌진흥청 교육 드론까지 활용한다.
과수원용 고압 송풍 살포기를 보유한 과수 농가도...
황정민은 한 영화 ‘공작’ 행사에서 갑자기 분위기 싸해진다는 뜻의 신조어인 ‘갑분싸’의 의미를 묻자 “갑자기 분뇨를 싸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져 나가며 화제를 모았다.
결국 황정민이 뒤이어 해명까지 해야 했다. 그는 이후 라디오 등에 출연해서 “정말 죄송하다. 이제는 어떤 뜻인지 너무 잘 알고 있다. 아들이...
신규 허가·등록을 받으려면 가축 분뇨 처리시설과 유사시 살처분을 위한 매몰지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AI 위험 지역과 기존 농가 인접(500m 이내) 지역에선 아예 닭·오리 사육 시설 신설이 금지된다.
기존 농가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당국의 시정 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교육 의무를 피하는 등 축산법을 위반하는 농가에 대한 과태료 상한이 기존 500만...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농민과 농업이 현실적으로 보답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워하면서 “농가 소득은 2017년 연 소득 3824만 원, 2011년부터 7년 동안 612만 원밖에 오르지 않았다”며 “축산인은 가축 질병으로 고통받고, 농촌은 축산 분뇨 처리로 고통받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논과 밭이 황폐해지고 농업의 지속...
다음달부터 가축분뇨 또는 액비의 배출과정 등을 확대 점검하기 위해 신고대상 배출시설에서 가축분뇨 또는 액비를 배출하는 자도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우라늄이 수돗물 수질기준으로 설정됨에 따라 2019년 1월 1일부터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정수장, 마을상수도, 소규모 급수시설, 전용상수도에 대해 정수장은 매월 1회 이상...
축산 악취의 원인인 가축분뇨를 고품질의 퇴·액비화를 시켜 작물의 에너지원으로 만들기 위해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축산농가 내 자원화시설 등을 설치 운영하게 하여 경축순환의 한 축을 만들고 있다. 이는 가축분뇨를 적치·방치로 인한 악취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정처리를 하게 함으로써 수질오염을 해소하고자 하는 데 의의가 있겠다.
하지만 가축분뇨는...
OECD는 한국에선 현재 가축분뇨 규제 외에는 농업 분야에는 특별한 환경 규제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농업용 화학투입재 사용 억제, 탄소배출권 거래제 활성화, 자연순환농업, 오염 감시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민관 협력을 통한 농업 혁신 시스템 구축 방향도 OECD 보고서에 담겼다. OECD는 한국의 농업혁신시스템에는 정부와...
대단하지 않나요?” 4일 제주 한라산 중턱에 자리 잡은 가축분뇨공동자원화(에너지)시설 한라산바이오 정연태 대표는 회사를 이렇게 소개했다. 한라산바이오는 2012년에 설립돼 지난해 기준으로 돼지분뇨 등 총 4만3000톤을 처리했다. 돼지분뇨는 15개 농가(2만 두)에서 받고 있다. 현재 제주도 전체 돼지 사육 두수는 54만 두 정도다. 한라산바이오는 분뇨와 음식물을...
그동안엔 분뇨를 발효시키는 미생물이 가장 잘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연구했다. 그는 “지금도 하루에 몇 번씩 액비의 발효 환경을 살핀다”고 했다. 그가 저장조에서 떠 보인 액비는 냄새도 결정도 없었다.
김 대표는 액비를 활용한 수경 재배도 연구 중이다.. 물과 액비를 2대 8 비율로 섞어 배양액을 만들고 그 위에서 인삼을 시범 재배한다. 수경 재배는 기후 변화...
하루에 가축 분뇨 200톤, 1년에 5만 톤을 액비로 가공해 인근 농가 1000㏊(약 300만 평)에 공급한다. 그러고도 일손이 모자라 더 많은 농가에 액비를 대지 못하는 게 포천 자연순환농업센터의 ‘행복한 고민’이다.
노지 채소의 파종이 끝나는 여름철이면 액비 수요가 끊겨 힘들어하는 다른 분뇨 처리 시설과 달리 이곳 자연순환농업센터는 비닐하우스 등 시설 농가를 통해...
50톤짜리 탱크로리가 호스로 돼지 분뇨로 만든 액비를 땅 밑 30㎝에 주입했다. 막대한 양이지만 충분히 발효를 거친 데다 지하로 주입했기 때문에 악취가 나지 않았다. 내년 이 밭에서 거둘 옥수수는 인근 농가에서 키우는 젖소의 먹이가 된다.
충주한돈영농조합법인(한돈조합)과 주신낙농영농조합법인(낙농조합)은 2015년 자연순환농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파종기에...
“똥은 에너지다.”
김성대 친환경대현그린 대표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이하 ‘자원화 시설’)을 이렇게 소개했다. 말 그대로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에 있는 친환경대현그린 자원화 시설에서는 가축 분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한다. 이곳의 발전 연료는 분뇨가 발효되면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다. 자원화 시설은 하루에 분뇨 약 100톤을 발효시켜 전력 1만200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