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마톰은 최근 미국 에너지부에 서신을 보내 중국 안전 당국이 타이산 원전 폐쇄를 피하고자 원전 외부의 방사성 물질 검출 한도를 올렸으며 이에 해당 원전에 대해 “방사능에 대한 위협이 임박했다”고 전하며 미국의 지원을 요청했다.
프라마톰은 타이산 원전의 일부를 소유하고 있으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일과 8일 두 차례 미국...
새울원자력본부는 “인명피해나 방사성 물질 누출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한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고리 4호기는 원자로 약 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회담에서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기로 한 일본 정부의 결정을 비판한 것에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모테기 외무상은 "(한국 측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장관은 모테기 외무상에게 한국 측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2013년부터 2년간 진행한 연구 결과, ‘원전 방사성물질과 암 발병은 인과관계가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원전 암 발병 사이에 연관성이 없다던 그간의 결론이 정반대로 뒤집혔습니다. 원전 인근 주민의 방사선 건강영향조사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필요성이 제기된 것입니다.
국가 에너지 정책은 국민 복리뿐만 아니라 안전환경을 구축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세먼지 내에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방사성 물질을 분석해 미세먼지의 오염원을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원자력연구원 하나로이용부 김지석 박사가 주도해 개발한 이 기술은 미세먼지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방사성 물질에 주목한다. 미세먼지 내 방사선량 변화를 측정하고 해석해 극미량의 방사성 물질을...
그런데 바라카에서 원전 공사를 막 시작할 무렵인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부 해안에서 발생한 진도 9.0의 대지진 여파로 생긴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이 침수되고, 외부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자 냉각 기능이 멈추면서 원전이 정상 가동하지 않아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많은 나라들이 원전 건설을 포기하여 세계적으로 원전...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생선에서 기준치 2.7배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우려를 한층 더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가원자력재해대책본부는 전날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은 조피볼락(우럭)에서 기준치(㎏ 당 100베크렐)를 초과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이하 외통위)가 긴급 현안질의를 연 가운데 외통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은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염수 해양 방류는 비가역적 행위"라며 "이로 인해 발생할 피해의 규모와 대상이 광범위함에도 일본 정부가 비용과 효율을 앞세워 오염수 탱크 내 저장이라는 대안 대신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해양에 배출하겠다는...
수협중앙회는 19일 "현재까지 국산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수협은 이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따른 국산 수산물 방사능 검출 우려에 대해 “현재 수협에서 생산·유통하고 있는 국산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미생물, 이화학 검사 등 위해 발생 우려가 있는 항목에 대해 자체 검사실을 활용해...
촛불계승연대 천만행동·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등 8개 시민단체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한 일본 정부의 결정을 비판했다.
이들은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은 주변국의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결정이자 재앙"이라며 "즉각 철회하라...
사용량도 감소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달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순환자원을 재활용한 시멘트를 ‘쓰레기 시멘트’라고 비난하는 데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강 교수는 “기존 연료인 석탄은 자연에서 나온 방사성물질과 중금속 등이 있지만, 플라스틱은 한번 증류해서 이를 다 제거하였으므로 더 깨끗하다”고 반박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도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한국, 대만을 포함해 세계에 있는 원자력 시설에서도 국제기준에 기초한 각국의 규제에 따라 방사성 물질 트리튬이 포함된 액체 폐기물을 방출하고 있다"면서 "그 주변에서 트리튬이 원인이 되는 영향은 볼 수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일반 원전과...
귀여운 '방사능' 캐릭터 공개했다가 역풍 맞은 일본 정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을 홍보하고자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를 캐릭터로 만들어 발표했어. '한가롭고 느긋하다'는 의미를 담아 '유루캬라'라는 이름까지 지었지. 캐릭터가 공개되자마자 일본 내에서 거센 비판이 일었는데, 캐릭터를 발표한 일본 부흥청은 캐릭터 공개...
13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온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 결정을 내리면서 러시아를 포함한 이웃 국가들과 협의하는 일을 간과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이 제시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태평양 해역의 환경 위험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하지만 이 방사성 물질의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본은 기술적으로 확실히 처리한다지만 신뢰하기 어렵다. 방류 후 오염수는 해류를 타고 순환해 7∼8개월 이후면 제주 앞바다와 동해로 유입된다. 오염수 방류의 장기적 악영향은 4∼5년 뒤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이 위험에 직접 노출된 최대 피해국이다.
그럼에도 현실적으로 일본의 독단적 오염수 방류를...
일본 정부는 이날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 관계각료회의에서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는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확정했다.
일본은 트리튬(삼중수소) 농도를 바닷물로 희석해 자국 기준의 40분의 1,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식수 기준의 7분의 1로 낮추겠다고 했지만, 국내 수산업...
특히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을 국제적으로 인정할 경우 앞으로 중국의 방사능 오염수 대량 방출을 막을 수 없어 한반도 해역 전역이 방사성 물질로 뒤덮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3일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에서 운영 중인 원전은 49기로 미국(94기), 프랑스(56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현재 11개 원자로를 추가로 건설 중이고 건설...
13일 정부는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긴급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 오염수 배출 결정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구 실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사회에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달하고 안전성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객관적 검증을 요청하겠다"며 "정부는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 및 원산지 단속을 더욱 철저하게 이행할 것...
여야는 13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한 일본 정부를 향해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국제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제사회 반대에도 오염수 해양 방출을 단독으로 결정한 것은 염치없고 이기적인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즉각 취소하라"고...
포브스는 특히 “방사성 물질을 방류한다는 생각은 많은 사람을 겁먹게 하지만, 그러한 잘못된 생각이 옳은 행동을 통제해 소중한 자원과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일본 결정을 두둔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본의 결정이 매우 문제가 많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국제통상전문가인 송기호 변호사는 “유엔해양법협약의 194조 2항에 따라 일본은 한국에 오염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