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여력을 높이는 쪽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조치 덕분에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등에 대한 불안심리가 상당히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뒷북' 지적에 대해서는 "오늘 조치는 펀드에서 자금이 인출될 것을 우려해 나온 것이 아니고, 추가적으로 불안심리가 증폭되는 것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것"이라고 못 박았다.
'키코(KIKO)'를 비롯한 파생상품에 대한 금융당국의 '뒷북' 감독이 도마에 올랐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속의원들은 "금융당국의 감독 부실로 인해 중소기업의 키코 피해가 더욱 커졌다"면서 철저한 조사와 향후 방지대책 마련을 일제히 촉구했다.
8월 말 현재 키코에 가입한 기업은 모두 517개이며...
하지만 과거 외환위기 당시로 회귀하는 것으로 ‘공룡부처’가 돼 한발 늦는 ‘뒷북대응’이 재연될 우려가 있다.
금융경제연구원 관계자는“금융정책에 있어 책임과 권한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는 것이 문제”라며 “일관된 목소리와 위기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부처 시스템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국가재정과 환율 관리를 분리한...
최근 120달러 이하로 하락하면서 안정세를 되찾았고, 곡류 등 국제원자재가격도 빠르게 안정세를 찾고 있다.
또한 최근 미국과 인도 등 세계 주요국가들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유럽연합(EU)도 기준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번 '뒷북 인상'은 경기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거센 비판을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입성이 단기적인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수는 있지만, 시너지효과 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름값'만 믿고 추격매수에 나서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디어솔루션의 경우 구본호씨가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돌연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주가가 급락하면서 뒷북을 친 개미들이 낭패를 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