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손가락욕' 뒤늦게 논란… 팬들 왈가왈부

▲사진=영상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1년 전 한 행동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태연 손가락 욕'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빠르게 유포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태연이 모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할 당시 개그맨 김신영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보이는 영상이 최근 공개된 것.

당시 태연은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 중 손가락욕 모양의 이모티콘을 김신영에게 그림으로 설명하다가 잘 알아듣지 못하자 행동으로 설명을 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눈치 챈 태연은 방송을 통해 절대 욕설이 아니었음을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분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다", "오래된 일이지만 경솔했다" 등의 반응으로 태연의 행동을 비판했다.

반면 다른 이들은 "뒷북 제대로다", "장난치는 분위기에서 한 행동인데 왜 문제 삼느냐"며 태연을 옹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