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 향방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재계는 한·일 롯데그룹의 ‘머리’라고 할 수 있는 일본롯데홀딩스의 우호 지분 확보에 이번 경영권 분쟁의 사활이 걸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주·동빈 형제간 경영권 분쟁의 시작과 끝에는 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귀국에도 경영권 분쟁이 봉합되지 않으면서 세기의 형제 다툼은 장기 모드로 접어들 전망이다. 후계 분쟁의 당사자인 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의 핵심 지배구조인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에 대비하면서 각각 경영권 사수와 회복을 위해 전력 투구에 돌입했다.
◇제2롯데월드부터 찾은 신동빈…그룹 현안 챙기며 ‘원...
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호텔에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만났습니다. 롯데그룹 측은 신격호ㆍ동빈 부자가 5분간 인사 차원의 면담을 했으며 "면담 시간은 짧았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오후 롯데호텔을 방문한 신선호 일본 산사스 식품회사 사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빈을 보자마자 만나지...
◆ 신격호·신동빈 부자, 한달만에 '5분 면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일본에서 귀국한 직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한달 만에 만났지만 짧은 시간에 그친데다 의미 있는 대화도 오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신격호·동주·동빈 3부자 회동 여부는 물론, 대화 내용과 분위기에서도 신동빈 측과 '반(反) 신동빈 세력'의 얘기가 상반돼 진실공방...
롯데그룹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회장이 롯데호텔 34층 신 총괄회장 집무실에서 삼자 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날 회동에서는 경영권 다툼이나 화해 등의 대화는 없었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언급만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신동빈 회장은 귀국 후 대국민 사과를 마친 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귀국 직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찾아 5분간 회동했다.
신동빈 회장은 3일 김포공항에 도착해 이번 롯데그룹 후계분쟁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곧바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로 직행해 부친의 숙소 겸 집무실이 있는 34층으로 올라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을 만난 뒤 “출장 잘 다녀왔습니다”라고...
3일 금융투자업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신동주‧동빈 '형제의 난'에서 불거진 경영권 분쟁이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부자 사이의 전면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날 오후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귀국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면서 롯데그룹 계열사 주가 역시 이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4....
이번 막장극의 주연들인 신동주동빈 형제 역시 주총과 상호 소송 등 장기전을 대비해 이번엔 무대를 바꿔 우군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3일 한국에서 엿새간의 대대적 폭로전을 마친 장남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일본으로 건너가고, 일본에 머물렀던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 귀국이 유력하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육성과 동영상까지 공개하며...
신동주-동빈 형제도 처음부터 앙숙은 아니었을 것이다. 연년생인 그들은 형제가 으레 그렇듯 어렸을 때 더운 여름이면 동네 개울에 나가 물장구치면서 함께 장난쳤을 것이다. 동생이 동네 불량배에게 놀림을 당하면 형이 대신 나서 주먹질을 해주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자랐겠지만, 그들은 이제 ‘의절’이라는 되돌아오기 어려운 강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형제간...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형제 간 분쟁에서 신격호ㆍ동빈 부자 간의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2일 한 방송사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롯데그룹 분쟁 사태와 관련, 대국민 사과와 함께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어떤 권한도 준 적이 없다. 용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도...
◆ "차남 용서못해" 신격호 동영상…롯데 부자간 전면전
신동주·동빈 형제 간에 촉발된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이제는 신격호·동빈 부자 간의 전면전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2일 방송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롯데그룹 분쟁 사태와 관련, 대국민 사과와 함께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어떤 권한도 준 적이...
이틀 전 롯데가 경영권 다툼 중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던 신동주ㆍ동빈 형제의 친모가 제사에 참석도 하지 않은 채 출국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모친 시게미쓰 하쓰코(重光初子·88)씨는 1일 오후 2시 20분쯤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김포발 하네다행 아시아나항공기를 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시아버지 제사에...
◇7월 27일 : 장남의 거사(擧事)…신동빈 회장 해임 위해 전세기 띄워
오전 8시. 신 총괄회장은 자신의 집무실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스위트룸을 휠체어를 타고 나섰다. 장남이 비밀리에 마련한 도쿄행 전세기를 타기 위해서였다. 비행기에는 장남과 장녀인 신영자 이사장, 신동인 롯데자이언츠 구단주대행도 동행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신 총괄회장은...
롯데 일가가 최근 불거진 신동주·신동빈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을 놓고 가족회의에 들어갔다고 연합뉴스가 31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의 성북구 성북동 자택에는 신격호 총괄회장 선친의 제사에 참석하려는 롯데 일가 구성원들이 속속 도착했다.
오후 6시 30분께 신정희 동화면세점 사장의 남편인 김기병 롯데관광 회장이 도착해 신...
그는 "신 총괄회장은 최근 1년간 본인이 전혀 모르는 내용이 보도되는 것에 대해 격분했다"며 "동빈이 의사에 따라서 그렇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총괄회장은 '내가 총괄회장인데 그런 지시나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며 대여섯번을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 총괄회장이 아들 신 회장에게 경영권을 탈취당한 것으로 여긴다고 덧붙였다.
신...
하지만 이날 오후 귀국할 것으로 예상됐던 신동빈 회장이 제사에 참여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가족회의는 오히려 반(反) 신동빈 가족 모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 사장은 신동주 전 부회장과 함께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의 해임에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이번 가족회동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건 한·일 롯데그룹 지분을 전혀갖고 있지...
신 사장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막역한 사이여서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신동빈 대 롯데일가’ 구도 양상으로 본격적으로 흐르고 있다.
신 사장은 신 총괄회장의 부친인 고 신진수 씨의 4남으로, 신 총괄회장의 셋째 동생이다. 신 총괄회장의 남동생들 가운데 유일하게 갈등이 없어 사이가 막역하다. 이번 경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