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전KPS가 개발한 ‘765kV 송전철탑의 활선상태 애자교체용 전력선 유압식 인상 기술’은 초고압 송전탑에서 송전선로를 지지하기 위해 설치된 애자가 낙뢰 등으로 손상될 경우, 유압을 활용해 단전 없이 교체할 수 있게하는 기술이다. 향후 전력의 안정적 송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디텍메드가 개발한 ‘형광면역측정기를 사용한...
2011년 9·15 순환단전 사태 발발 직후엔 정부가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한 ‘전력위기대응체계개선 태스크포스’의 단장을 맡기도 했다. 이 교수는 TF에서 국내 전력위기 대응 시스템 개선, 전력거래소와 한전의 역할 재검토, 전기요금 체계 개편 등을 중점 검토했다. 현재 전력산업연구회 회원으로 전력산업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1945년 서울 출생 △1970년...
이 밖에 단전·단수 대응, 생필품 배급과 의약품 보급절차 등의 훈련 및 최근 사회 이슈화된 유해물질 누출 복구훈련 등도 실시한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테러 대응 훈련도 강화한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이번 을지연습은 실제훈련장에 군사 장비 및 안보 사진 전시회, 심폐소생술 실습 및 방독면 착용 훈련 등의 다양한 주민 참여형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11년 9월 전력대란 당시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20만kW 이하로 떨어지면서 전력경보 최고 단계(심각)가 발령돼 순환 단전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인한 산업현장의 피해다. 실제로 2011년 말 울산석유화학단지에 15분 간 전기 공급이 중단되자 입주 기업들은 수 백억원대의 피해를 입었다.
유화업계 한 관계자는...
단전 장애로 운행을 중단했던 지하철 7호선이 2시간 만에 정상 운행됐다.
15일 오전 8시8분께 서울지하철 7호선 하행선 운행이 2시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한 뒤 운행을 재개했다.
앞서 서울지하철 7호선은 이날 오전 6시15분경 건대입구역에서 뚝섬유원지역 방향으로 들어서던 중 승강장에 멈췄다.
이에 7호선 태릉입구에서 청담역까지 온수 방면으로 운행이...
7호선 온수역 방향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15일 오전 6시15분께 지하철 7호선 온수역 방향 하선 건대입구역~청담역 전 차선이 단전되는 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이 방향 장암역~태릉입구역 구간과 청담역~온수역 구간, 도봉산역 방향 상선은 정상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9·15 순환단전 사태와 같이 예상치 못한 늦더위가 전력위기의 변수가 될 수 있어 오는 9월 중순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1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력수급은 산업체와 국민들의 절전 동참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비교적 순탄하게 흘러갔다. 최대 고비로 꼽혔던 지난 12일에 이어 전력수급경보 발령도 ‘준비’(예비전력 400만kW...
이는 2011년 9ㆍ15 순환단전 당시 ‘심각’단계가 발령된 후 가장 높은 경보 단계다.
이날 전력수급은 오후 6시까지는 빠듯할 전망이다. 예보대로 수급경보 경계가 발령되면 전력당국은 민방위 사이렌을 울려 정전 상황에 대비하도록 하고 미리 약정된 426개기업을 대상으로 긴급절전을 시행하게 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날만큼 오늘도...
2년 전 이미 9·15 순환단전 사태를 겪었지만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는 전력위기에 국민들도 지쳐가고 있다. 이에 매번 답습되는 땜질 처방이 아닌 정확한 수요예측, 전기요금 현실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주는 올 여름 전력수급의 최대 고비로 꼽히고 있다. 이날 전력수요도 사상...
또 사용하지 않는 사무기기, 냉온수기, 자판기 전원을 차단하는 등 불요불급한 전원시설을 자율적으로 단전에 나서기로 했다.
공공기관 냉방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공공기관 냉방중단, 일하는 사람들 힘들겠다", "공공기관 냉방중단,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 "공공기관 냉방중단, 일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무더위가 절정을 달하는 낮 2시에서 3시 사이에 예비력이 241만 kW까지 떨어지면서 3단계인 '주의' 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날 "예비전력이 180만kW 정도 부족하다"며 "발전기 한대만 불시에 고장이 나도 2011년 9월 15일과 같은 순환단전을 해야 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사용하지 않는 사무기기, 냉온수기, 자판기 전원 등을 차단하는 자율단전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승강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500kW 이상 비상발전기를 보유한 공공기관은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비상발전기를 최대 가동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이날 안전행정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각 지자체에 산하 비상연락망 체계 점검 및...
정부는 자칫 발전기 1기라도 불시 중단되면 9·15 순환단전이 재현되는 상황이 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첫날인 12일엔 예비전력이 160만kW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돼 전력거래소가 전력수급경보 ‘경계’(예비전력 100만kW 이상 200만kW 미만)단계까지 예보한 상태다. 수급경보 경계단계는 2011년 9·15 순환단전 당시 예비전력이 20만kW까지 떨어져...
전날 윤상직 장관은 긴급 기자회견를 통해 "12일부터 3일간은 전력수요가 8000만kW를 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도 예비력이 180만kW부족해 자칫 발전기 한대만 불시고장이 나도 2011년 9월 15일과 같은 순환단전을 해야 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 곳곳 정전
밤사이 서울 아파트 곳곳이 정전됐다.
11일 오후 9시40분쯤 서울 동작구 대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400여 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한국전력 측은 안전관리사 등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여 5시간여 뒤인 12일 오전 2시30분쯤 전력 공급을 정상화했다. 한전 측은 아파트 구내에 설치된 저압차단기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12일 전력수급경보 ‘경계’단계 발령이 예상되는 가운데 50만kW급 당진화력 3호기까지 가동이 중단되면서 순환단전의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전력수급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될 것으로 예보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대책 전 최대 전력수요는 8050만kW이며 상시대책 시행 시 최저 예비전력은 160만kW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순환단전'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당진 화력발전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4분께 당진화력 3호기 가동이 터빈 진동의 이상으로 중단됐다.
당진화력 측은 3호기에서 보일러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해,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스팀을 외부로 배출하는 비상 조치를 취한...
전력당국은 예고 없는 순환단전으로 큰 혼란을 불러온 2011년 '9·15 전력대란'을 답습하지 않도록 비상수급대책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지만 만에 하나 발전기 한 대라도 불시에 가동을 멈출 경우 순환단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용한 모든 발전기의 출력을 최대로 올린 터라 공급능력을 확대하기는 불가능한 만큼 결국 수요 감축이 '블랙아웃...
하지만 이번 주 극심한 전력난 속에 단 한 개의 발전기 고장이 '순환단전'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연결될 수 있어 큰 우려를 낳았다.
현재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로 제어케이블 교체 중인 원전 3기 등 일부 원전을 제외한 모든 발전소가 최대 출력을 내고 있다.
전력당국 관계자는 "발전소가 출력을 최대로 올려 장시간 가동하면 기기에 무리가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