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2022년까지 5대 소비재 수출액 350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5대 유망 소비재에 대한 수출보험 우대지원 규모를 2018년 4조8000억 원에서...
대부분의 후보들은 ‘노 딜 브렉시트’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존슨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그의 최대 라이벌인 고브는 20년 전 코카인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방어전을 치르고 있다.
하원은 11일 후보 초청 토론회를 열고, 13일에는 하원 의원에 의한 1차 투표가 이루어진다. 이후 투표를 반복해 후보를 최종 2명으로 좁히고...
한국과 영국이 양국 간 교역 연속성과 안정성에 초점을 둔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두 나라는 협정 발효 후 2년 안에 개선 협상을 거쳐 투자 부문 등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리암 폭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영 FTA의 원칙적 타결을 선언했다. 2016년 6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사퇴 발표와 유럽의회 선거 이후 노딜 브렉시트(영국이 유럽연합과 합의 없이 탈퇴)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같은 상황이 현실화할 가능성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의 브렉시트 관련 전개상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메이 총리 사퇴 발표 이후에도 영국 의회내에서는 노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집단체조 예술공연 관람 수행으로 공식 석상에 재등장했다.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데다 4월 최고인민회의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아 '근신처분설'이 나돌았으나 건재함을 과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평양 5·1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인민의 나라'의 개막공연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를 독려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나온 영국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EU와의 협상에서 우호적인 브렉시트 딜을 얻지 못하면 나가는 것이 좋다고...
한국은행은 3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1.75%로 동결했다. 지난해 11월 25bp(1bp=0.01%포인트) 인상 이후 6개월째 동결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목전에 두고, 코스피가 2000선을 내줄 기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점검할 대내외 변수도 많다.
우선 대외적으로는 미중간 무역분쟁이...
한국과 영국의 통상 대표가 노딜 브렉시트(No-deal Brexitㆍ영국이 유럽연합과 합의 없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것) 등 불확실성에 대비해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29~30일 영국 런던에서 존 알티(John Alty) 영국 국제통상부 차관보와 제7차 한-영 무역작업반 회의를 열었다. 한-영 양국은 영국의...
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독일이 안고 있는 가장 큰 위험으로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주요 수출국의 경제 둔화와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을 떠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를 꼽았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다임러AG 와 BMW AG, 독일의 대형 종합 화학기업 바스프(BASF SE) 등은 이미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으로 인한 타격을 받고 있다....
한국은행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개별 금통위원들의 자기주장들이 워낙 뚜렷해 예단키 어려운게 사실이나 크게 다섯가지 점에서 만장일치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우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진전과정 △2분기(4~6월) 경제성장률(GDP) 반등 정도 △가계부채발 금융불균형 등 점검해야할 굵직한 변수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영국 국민 사이에서 EU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차기 정권은 노 딜 브렉시트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라보방크의 금리 전략 책임자 리처드 맥과이어는 “시장은 이러한 위험을 일부 포함시키기 시작했다”며 “시장에 있어 서프라이즈는 오히려 EU 잔류파가 의석을 크게 늘린 경우일 것”이라고...
또 영국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EU와 결별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가 발생하더라도 10월 31일 반드시 브렉시트를 단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이탈파 가운데 지명도가 높고 보수당의 강경파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FT는 분석했다.
그러나 보수당 가운데서도 에스더 맥베이 전 고용연금부 장관, 로리 스튜어트 국제개발부 장관...
새 총리가 10월 말까지 EU와의 합의안을 의회에서 통과시켜 아무런 합의 없이 이탈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를 피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해졌다.
메이 총리는 “새 총리가 영국의 국익에 가장 부합하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브렉시트를 실현할 수 없었다는 사실이 나에게 가장 깊은 후회로 남아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가 내...
현재 메이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초강경 브렉시트 찬성론자인 보리스 존슨 전 외교장관이다. 파운드화는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을 떠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계속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파운드·달러 환율은 이날 4개월래 최저치인 1.26달러 선을 나타냈다.
메이 총리는 이날 야당이 요구해 온 제2 국민투표 가능성을 포함한 새로운 브렉시트안을 내놨다. 의회가 이미 세 차례나 퇴짜를 놓은 끝에 나온 브렉시트안으로, 이는 사실상 메이의 마지막 제안이 될 전망이다. 메이 총리는 이번 제안마저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노 딜(No Deal) 브렉시트’ 도박을 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런던/EPA·로이터연합뉴스
WSJ는 메이 총리가 만약 4번째 안까지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로 갈 가능성을 제시하며 의회를 설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노동당은 메이총리가 예고한 대로 ‘대담하고 새로운 제안’이 아닌 기존 합의안을 반박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이번 안은...
“1분기(1~3월)에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냈지만 이례적인 요인들이 작용했다. 2분기부터는 정부 재정집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수출부진이 차츰 완화하면서 성장률도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점심 서울 태평로 한은 본점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당초 흐름대로 가는지...
계속 반대하자 지난달 초부터 노동당과의 협상을 통해 합의안을 통과시키려 했지만 이마저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실패했다. 코빈 대표는 지난 17일 메이 총리와의 협상 종료를 선언했다.
다음 주 하원 투표에서도 합의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영국은 EU와 새롭게 정한 시한인 10월 말에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