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 피싱ㆍ해킹으로 유출된 공인인증서 1만5376건…농협>국민>신한 順

입력 2014-10-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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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과 해킹 등으로 유출된 은행 공인인증서가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1만5376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별로는 농협, 국민, 신한은행 순이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소속 김태환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은행별 공인인증서 유출로 인한 폐기현황'에 따르면, 공인인증서 유출로 인한 폐기건수는 2011년 15건에서 2012년 8건, 지난해 5371건으로 급증한 뒤, 올해 8월까지 1만5376건의 유출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4년간 1000배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였고, 지난해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은행별로는 농협은행이 3946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 3365건, 신한은행 2089건이었다. 농협과 국민, 신한은행은 지난해에도 각각 1540건, 1423건, 739건으로 공인인증서 유출사례가 가장 많았다.

김 의원은 "공인인증서 유출이 급증한 것은 파밍, 스미싱 공격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금융당국에서는 고객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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