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출연연에 5년간 사이버공격 7000회

입력 2014-10-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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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상대로 한 사이버 공격이 약 7000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이 같은 사이버 공격 시도가 총 6950회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이버 공격 횟수도 2009년 1207회에서 지난해 1605회로 32.9% 증가했다. 공격 시도 유형도 2009년 웜·바이러스 756회, 단순 침입 413회, 자료훼손·유출 16회 등의 순이었으나 지난해에는 웜·바이러스가 1593회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해당기간 동안 기관별 사이버 공격 횟수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816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784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750회 등의 순으로, 핵심연구 기관에 집중됐다. 이들 기관의 올해 정보보안 예산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2억4600만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7억3400만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4억4900만원 등에 불과했다.

유 의원은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되면서 공격 유형과 대상이 매우 치밀해지는 점 등을 감안해 인력·예산 확충 등 대응체계를 제대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핵심연구기관에 대해서는 정보보안에 더 많은 자원을 배치하는 등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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