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 여군’美 민주당 하원의원 ‘덕워스’, 23년 만에 전역

입력 2014-10-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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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의족 여군’으로 알려진 태미 덕워스 미국 연방하원의원(46ㆍ민주당ㆍ일리노이) 미국 육군에 입대 한지 23년 만에 전역한다. (사진=태미 덕워스 공식홈페이지 캡처)

10년 전 이라크 전쟁에서 두 다리를 잃은‘의족 여군’으로 알려진 태미 덕워스 미국 연방하원의원(46ㆍ민주당ㆍ일리노이) 미국 육군에 입대한지 23년 만에 전역한다.

이라크전 상이용사이자 일리노이 주 방위군 중령인 덕워스 의원은 15일(현지시간) 전역사실을 발표했다. 2012년 연방 하원에 처음 입성한 덕워스 의원은 오는 11월에 재선에 도전하고 오는 12월 첫딸 출산을 앞두고 있다.

덕워스 의원은 “앞으로 민간인으로 주 방위군 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곧 태어난 딸을 주 방위군의 열성 응원단으로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주 방위군의 아내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93년 일리노이 주 방위군 브라이언 볼스비 소령과 결혼했다.

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덕워스 의원은 1992년 미국 육군 예비군(U.S. Army Reserve)에 입대해 1996년부터 일리노이 주 방위군으로 활동했다.

덕워스 의원은 여성 최초이자 아시아계 최초의 미 육군 헬기 편대장으로 2004년 이라크전에서 블랙호크 헬기를 조종했고 당시 이라크군의 로켓추진 수류탄 공격으로 두 다리를 모두 잃고 오른팔에 장애를 입었으나 군복을 벗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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