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그먼 "오바마, 클린턴보다 중요한 결과 가져올 것"

입력 2014-10-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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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블룸버그)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사진>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 대통령들보다 중요한 결과를 가져온 대통령"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12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디스 위크' 프로그램에서 "클린턴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천부적인 정치인이지만 사실 중요한 결과를 가져온 대통령은 아니었다"며 "반면 오바마는 분명히 타고난 정치인은 아니지만 중요한 결과를 낳은 대통령"이라고 말해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건강보험을 개혁했고 중요한 금융 개혁을 했으며 환경 분야에서도 행동하는 것은 당신이 원하는 것의 전부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이 10년간 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루그먼 교수는 또 오바마 대통령의 업적이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업적보다도 중요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레이건 대통령은 미국 사회의 구조를 특별히 다르게 하지는 않았다"라면서 "그는 사실 린든 존슨이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기본 유산을 바꾸지 않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과 린든 존슨 대통령에 이어 오바마와 레이건 대통령 순으로 중요한 결과를 가져온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오바마 대통령을 위대한 국가 안보 대통령으로 부를 방법은 없다"며 오바마 대통령에게 국가 안보가 취약점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오바마 대통령을 끔찍한 대통령으로 부를 수도 없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베트남전 이후 대통령의 전형적인 인물이며 모든 것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큰 업적들이 있었고 진짜 큰 재앙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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