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35.0% 기록… 시청률 9.8%로 시작한 ‘유종의 미’

입력 2014-10-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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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사진=MBC '왔다! 장보리' 화면 캡처)

매주 화제 속에 방영된 ‘왔다! 장보리’가 35.0%의 시청률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인 52회는 35.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11일 방송분(33.3%)보다 1.7%p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40%라는 높은 벽은 결국 넘지 못했다. ‘왔다! 장보리’의 최고시청률은 지난달 21일 방송된 48회가 기록한 37.3%이었다.

하지만 지난 4월 첫 방송된 ‘왔다! 장보리’는 시청률 9.8%로 시작해 35.0%로 종영하는 극적인 드라마를 썼다. 개연성이 없는 줄거리와 평면적인 캐릭터, 진부한 소재 등은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약점이기도 하지만, 흥미로운 이야기 연출과 탄탄한 배우들의 호연, 희대의 캐릭터 탄생 등은 열혈 시청자를 모집하는 데에 효과적이었다.

이날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서는 감옥에서 출소해 친모인 도혜옥(황영희 분)을 보살피는 연민정(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불 속에서 이재희(오창석 분)의 반지를 꺼내느라 화상을 입어 손이 굳게 된 연민정은 치매에 걸린 도혜옥의 구박을 받으며 국밥집 일을 도왔다.

장보리(오연서 분)는 이재화(김지훈 분)의 아이를 임신했고, 장비단(김지영 분)은 친부인 문지상(성혁 분)과 친모인 연민정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채 장보리 가족으로 행복한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 문지상의 여자친구로 연민정과 닮은 민소희 선생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김순옥 작가의 전작인 ‘아내의 유혹’의 민소희(장서희 분) 캐릭터를 패러디한 장면으로, 배우 이유리가 눈 밑에 점을 찍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왔다! 장보리’에 이어 배우 이장우와 한선화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이 18일 첫 방송된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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