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ㆍ김용 WB 총재 “북한 관련 조사ㆍ연구 필요”

입력 2014-10-12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환-김용, 워싱턴서 양자면담…교육혁신방안 등 논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용 세계은행(WB) 총재가 북한과 관련한 조사·연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최 부총리는 11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에서 김용 총재와 양자면담을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

김 총재는 면담에서 동구권 국가와 팔레스타인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체제전환국에 관한 세계은행의 경험과 전문성이 앞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 부총리와 김 총재는 창의 인재 육성 등을 위한 교육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최 부총리는 다음달 4일 서울에서 세계은행과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 주최하는 ‘교육혁신 세미나’에 김 총재가 방문해 세계은행이 한국 교육의 개선방안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재는 한국 교육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혁신성·교육열 등 장점에 관한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아울러 한국과 세계은행의 교류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에도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최 부총리는 인천 송도에 있는 세계은행 사무소 개소 등을 통해 세계은행과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총재도 한국이 세계은행을 지원해 준 데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양자간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엔비디아, ‘실적 축포’로 AI 열풍 다시 입증…주가 사상 첫 1000달러 돌파
  • 뉴진스만의 Y2K 감성, '우라하라' 스타일로 이어나갈까 [솔드아웃]
  • 인스타로 티 내고 싶은 연애…현아·미주 그리고 송다은·김새론 [해시태그]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인터뷰] '설계자' 강동원 "극장에서 보면 훨씬 더 좋은 영화"
  •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올라온 디시인사이드, 경찰 압수수색
  • 내년도 의대 증원계획 확정…의사·정부 대화 실마리 ‘깜깜’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07,000
    • +2.67%
    • 이더리움
    • 5,217,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1.4%
    • 리플
    • 749
    • +1.9%
    • 솔라나
    • 235,500
    • +2.04%
    • 에이다
    • 643
    • -0.46%
    • 이오스
    • 1,194
    • +3.38%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850
    • +2.51%
    • 체인링크
    • 23,800
    • -2.5%
    • 샌드박스
    • 632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