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영업으로 눈 돌리는 지방은행…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입력 2014-10-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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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들이 프라이빗뱅킹(PB)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초저금리 기조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이들 지방은행은 고유의 지역밀착형 영업방식을 내세워 잠재력이 큰 PB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기존 운영 중인 ‘BS자산관리 닥터스팀’을 확대·개편하기로 했다.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BS자산관리 닥터스팀은 세무·법률상담, 부동산 컨설팅 등 고객의 자산관리 고민을 해결해주는 주치의 역할을 전담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별 전문가들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방문 및 전화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은행은 PB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종합자산관리시스템(WMS)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은퇴설계전문가를 각 영업점에 배치하는 등 은퇴고객 및 은퇴예정고객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설된 대구은행 WM사업부는 영업점 자산관리 지원 조직인 T.O.P(Top of Partner) 파트너를 구성해 영업점 교육,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부자들의 성향과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은행은 기업 지점과 PB 조직의 연계 마케팅을 통해 부자 고객을 발굴하고 수준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PB센터 고객 소개 제도 등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했으며 기업 조직과의 시너지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VVIP 고객 서비스 패키지를 통해 차별화된 고급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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