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연준, 금리 올리면 채권시장서 3.8조달러 손실”

입력 2014-10-0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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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3조8000억 달러(약 4080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8일(현지시간) 경고했다.

IMF는 이날 세계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과거 중앙은행의 긴축이 채권시장의 약세를 이끄는 주요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IMF는 채권 프리미엄과 신용 위험 프리미엄이 '정상' 수준으로 복귀하고, 각각 100bp(1bp=0.01%P)씩 움직인다는 가정 하에 3조8000억 달러의 손실을 예상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전했다.

아울러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S&P500지수 등 글로벌 증시 역시 높은 변동성과 함께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IMF는 예상했다.

연준은 이같은 우려를 고려해서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고 IMF는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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