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강달러 숨고르기

입력 2014-10-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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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국정감사 발언 및 외국인 주식 동향 주목

전날 단숨에 장중 1070원대를 넘어선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띠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0원 내린 1065.0원에 출발했다. 이후 환율은 오전 10시 6분 현재 4.9원 하락한 달러당 1064.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초강세를 보이던 달러화 가치가 차익실현 매물로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큰 폭의 조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파른 달러화 강세 따른 피로감으로 강달러 압력이 누그러졌다”면서 “엔화 약세 속도 또한 조절되고 있기에 원·달러 환율이 106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이 예상되나 신흥시장 불안 가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이 이어질지 주목된다”며 “엔·달러 환율과 외국인 주식자금 동향에 주목하며 1060원대 초중반의 등락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60~1069원이다.

이날 장중에 한국은행 국정감사가 있다. 이에 따라 이주열 한은 총재가 국정감사에서 엔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에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1.95원 내린 100엔당 976.63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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