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관 세종병원 회장, ‘부천 100인’ 선정

입력 2014-10-07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천 100인’에 선정된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사진=세종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은 박영관 회장이 부천시로부터 ‘부천 100인’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박 회장은 민간 최초 심장병 전문병원을 부천에 설립, 국내외 심장병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으로 일궈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세종병원이 설립된 1980년대는 대학병원에서조차 개심술을 성공하기 어려웠던 시기로 국내 심장병 치료가 발전하기 전 단계였다. 이러한 내외부적 상황 속에서 당시 흉부외과 전문의였던 박 회장은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해’라는 이념으로 국내 심장병 치료가 불모지였던 지난 1982년에 병원을 설립했다.

박 회장은 설립 이후인 1983년 첫 개심술을 시행하고, 이어 1994년에는 심장이식술을 성공했다. 이는 세종병원이 현재까지 심장수술 2만9640건(이하 지난해 12월 기준)과 심혈관촬영 6만3232건을 시행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또 1989년 중국 연변 선천성심장병 소아환자를 초청 수술했으며, 이를 계기로 세종병원은 중국ㆍ몽골ㆍ베트남ㆍ러시아ㆍ카자흐스탄ㆍ이라크 등 아시아 및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심장병 무료 수술 1213건(지난 5월 기준)을 시행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흉부외과 전문의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100여편의 논문 발표와 심장병 치료에 관한 저서를 집필하는 등 연구활동에도 매진, 국내 심장병 치료 발전에 이바지했다.

박 회장은 “부천 탄생 100주년을 맞아 부천의 100년 역사를 상징하고,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취지로 마련한 부천 100인에 선정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세종병원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은 심뇌혈관 질환 전문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 지명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21개 분야에서 부천을 대표하는 100인의 인물을 선정했다. 지난 2일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에 부천 100인을 초청해 메달 및 인증서를 수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531,000
    • -1.68%
    • 이더리움
    • 2,958,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0.23%
    • 리플
    • 2,013
    • -1.18%
    • 솔라나
    • 123,900
    • -2.36%
    • 에이다
    • 380
    • -1.81%
    • 트론
    • 422
    • +1.44%
    • 스텔라루멘
    • 231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10
    • +9.67%
    • 체인링크
    • 13,070
    • -1.66%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