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세 인상에 금연클리닉 이용자 2배 증가"

입력 2014-10-06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담뱃세을 인상을 밝힌 가운데 금연을 마음먹은 흡연자가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9월11일 범정부 금연종합대책 발표 이후 15일간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을 찾는 사람이 일일 평균 1475명에서 2873명으로 2배가량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금연 결심을 가장 많이 하는 달인 1월(1980명)과 비교해도 68.6%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에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한 사람은 신규 등록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40∼49세의 중장년층 흡연자가 2배 이상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다.

흡연 습관별로는 흡연 기간 20년 이상, 1일 흡연량 1갑 이상의 만성흡연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건강증진개발원은 "최근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볼 때 정부의 금연종합대책이 흡연자의 금연시도에 강한 동기부여가 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거리상의 문제로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는 금연상담전화(☎1544-9030)를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1,000
    • -0.59%
    • 이더리움
    • 5,275,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39,500
    • -1.08%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3,200
    • +0.43%
    • 에이다
    • 626
    • +0.32%
    • 이오스
    • 1,131
    • +0.35%
    • 트론
    • 156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32%
    • 체인링크
    • 25,700
    • +3.09%
    • 샌드박스
    • 603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