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첫 에볼라 환자 완치 퇴원…美 감염자는 병세악화

입력 2014-10-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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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에서 의료 자원봉사를 하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프랑스인 환자가 완치 후 퇴원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간호사인 이 환자인 의료 자원봉사를 하다 에볼라에 감염, 프랑스로 이송돼 파리 근교 군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았다. 프랑스 당국은 시험 단계에 있는 여러 종류의 에볼라 치료제를 투여했는데 이 가운데 어떤 치료제가 효과를 냈는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독일에서도 에볼라에 감염 돼 지난 8월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온 세네갈 출신 세계보건기구(WHO) 직원이 지난 3일 퇴원했다.

반면 미국 내 첫 에볼라 감염 환자인 라이베리아 출신 토머스 에릭 던컨은 병세가 악화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던컨을 치료하고 있는 텍사스건강장로병원 측은 성명을 내고 “던컨이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던컨은 지난달 26일 에볼라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으나 의료진의 오진으로 사흘 뒤에서야 격리 치료가 시작됐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관련 부처 간의 엇갈린 규제로 미국 내 에볼라 관련 의료 폐기물의 적절한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던컨의 치료 중 나온 토사물과 배설물 등은 일단 주말이 지나서야 병원 밖으로 옮겨져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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