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소로스의 남자' KTB증권 떠난다 등

입력 2014-09-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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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로스의 남자' KTB증권 떠난다

강찬수 대표 취임 1년만에 돌연사의... 후임 물색중

강찬수 KTB투자증권 대표가 취임한 지 1년만에 돌연 사의를 표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강 대표는 권성문 KTB금융그룹 회장이 종합금융그룹이라는 야심찬 목표 하에 직접 영입한 사례여서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이 달 초 사의를 표명했고 이에 KTB금융그룹이 후임자를 물색중이다. 현재 후보자를 압축해 머지 않아 발표할 예정이다.


◇ 제2롯데월드 손실 '눈덩이'... 임시개장 더 늦출 수 없다

완공 넉달째... 매달 900억 손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1일 7박 10일 일정의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애초 9월 말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동에 대한 임시사용 승인을 결정하겠다던 서울시는 박 시장의 출장을 이유로 10월초로 승인 여부를 미룬다고 말을 바꿨다. 사실상 박 시장의 ‘정무적 판단’ 만이 남았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일각에서는 서울시가 교통혼잡과 안전 문제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지나치게 휘둘리기 보다는 이제 결정을 낼 시점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어닝쇼크ㆍ신용강등 '연타석 펀치' 위기감

기업들 3분기 실적발표 앞두고 불안 가중... 엔저까지 발목 수출주 '비상'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닝쇼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의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국내 기업에 타격을 주고 있는 엔저(低) 현상 또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국내 증시에 비상이 걸렸다.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3분기 실적 전망은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KB금융 새 회장 내달말께 윤곽

KB금융은 차기 회장 후보를 내달 2일 10명으로 압축한 이후 같은 달 말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KB 내분사태가 관피아의 낙하산 때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만큼 회추위는 관피아 우선 배제 원칙을 정해 내부 출신 중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추위는 일단 100명 내외인 전체 후보군을 확정한 뒤 다음달 2일 3차 회의를 열고 후보군을 10여명으로 1차 압축하고, 그달 말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 정부 '오뚜기 사업가'에 2000억 쏜다

내년부터 '재도약 지원자금' 도입

내년부터 실패기업인들을 위한 2000억원 규모의 ‘재도약 지원자금’이 도입된다. 기존의 재기 지원 사업들을 하나로 통합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원활한 예산 확보를 꾀하겠다는 목표다. 과거 창업과 성장에만 초점을 맞췄던 정부 정책이 재도전·재기 분야로 점차 옮겨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 [포토] 또각또각...토닥토닥...'가을비의 반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 비로 인해 서울과 청주 22도, 대전 21도 등 신선한 날씨를 보이며 중북부부터 시작해 저녁에는 대부분의 지방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 [숫자로 본 뉴스] 한국기업 女임원 비율 1.2%... 주요국중 꼴찌

국내 기업의 고위 경영진 및 이사회 내 여성 비중이 세계 주요국 중 ‘꼴찌’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국적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29일(현지시간) 전 세계 36개국 3000여개 기업의 고위 경영진 2만8000명을 대상으로 여성 임원의 비중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1.2%로 집계됐다. 이는 파키스탄(6.5%), 칠레(6.8%), 인도(7.1%)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 [숫자로 본 뉴스] 여성 나이들수록 '뚱뚱'

남성은 젊은 시절 뚱뚱했다가 나이가 들수록 날씬해지는 반면 여성은 오히려 나이와 비례해 비만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여성은 20대에 14.4%에 불과했던 비만율이 30대(17.9%)·40대(25.7%)·50대(33.7%)를 거쳐 60대(42.7%)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70대 이상 여성의 비만율(38.6%)도 같은 연령대 남성(26.2%)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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