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30여명 중상, 10여명 의식불명

입력 2014-09-28 0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나가노(長野)현과 기후(岐阜)현에 걸친 온타케산(御嶽山)이 27일(현지시간) 7년여만에 분화하면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온타케산이 이날 오전 분화하면서 화산재가 대량 분출됐으며, 등산객 등 30여명이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의식불명인 사람도 10여명에 달했다.

이날 분화로 화산재가 상공 1km까지 상승했고, 분화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온타케산 부근을 지나가는 일부 국내 및 국제선 항공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됐다.

또 이날 화산 분화와 관련해 300여 차례의 화산성 지진이 관측됐다.

전문가들은 이와 비슷한 규모의 분화가 또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분화구에서 4km 범위에는 화산재 낙하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으며, 구조활동 등을 위해 육상자위대원 110명을 출동시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87,000
    • -0.25%
    • 이더리움
    • 4,564,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886,500
    • +3.08%
    • 리플
    • 3,052
    • -0.59%
    • 솔라나
    • 199,500
    • -1.53%
    • 에이다
    • 621
    • -2.36%
    • 트론
    • 433
    • +2.12%
    • 스텔라루멘
    • 362
    • -2.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60
    • -0.16%
    • 체인링크
    • 20,550
    • -0.39%
    • 샌드박스
    • 21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