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4차 공습…‘IS’ 자금줄 석유시설 집중공격

입력 2014-09-26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과 아랍 동맹국이 26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주요 시설에 4차 공습을 단행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3차 공습에 이어 이날도 연합군은 동부 유전지역 데이르에조르주에 공격을 집중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날 새벽과 오전 데이르에조르주와 북동부 하사케주 등에 공습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공습 대상은 이 지역에 있는 소규모 석유 생산설비에 집중됐다. 이는 IS의 자금줄을 끊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시리아 내 소규모 정유소 등에서는 하루 300배럴 정도의 석유가 생산되며 IS는 석유 밀수로 하루 100만 달러(약 10억4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정확한 인명 피해상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SOHR는 이번 공습으로 IS와 알카에다 연계 반군인 알누스라전선 조직원 140여명이 사망했으며 민간인도 13명 숨졌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민간인 피해를 아직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83,000
    • +1.03%
    • 이더리움
    • 5,253,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31%
    • 리플
    • 730
    • +0.41%
    • 솔라나
    • 233,700
    • +0.6%
    • 에이다
    • 640
    • -0.62%
    • 이오스
    • 1,117
    • -1.5%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0.64%
    • 체인링크
    • 24,420
    • -0.97%
    • 샌드박스
    • 639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