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거머쥔 한전부지… 계열사 1만8000명 새 보금자리로

입력 2014-09-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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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영동대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 서지희 기자 jhsseo@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 한국전력 본사 부지의 새 주인이 되면서 앞으로의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한전이 연내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하면 당장 내년부터 7만9342㎡ 규모 부지에 대한 개발 공사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일찌감치 한전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전부지 인수 계획을 밝히면서 “한전부지가 갖는 상징성을 감안, 공공성에 근거해 한전부지를 서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이곳에 그룹의 글로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통합사옥을 세워 흩어진 그룹 계열사를 모을 예정이다. 서울에 있는 30개 그룹 계열사 1만8000명의 직원들이 이곳에 새 둥지를 틀게 된다. 현재 현대차그룹의 강남 양재동 본사 건물의 수용인원은 5000명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한류체험공간 등을 건설해 업무와 문화, 컨벤션 등이 조화를 이루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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