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2016년 배곧신도시에 문 연다

입력 2014-09-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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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조감도(사진제공=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경기 서남부권을 대상으로 하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앞두고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 협약을 맺는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시흥시와의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사이먼은 시흥시민을 우선 고용해 일자리 1500여개를 만들고,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안에 지역 특산물 판매 매장을 열 계획이다. 또 월곶포구ㆍ오이도 등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서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4월 시흥시 배곧신도시 내 복합용지 개발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신세계사이먼은 경기도 시흥 배곧 도시개발사업지구 복합용지 부지 약 14만5000㎡에 매장면적 약 4만3000㎡ 규모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내년 착공해 2016년 오픈할 계획이다. 입점 브랜드는 250여개를 준비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투자 협약의 가장 큰 의미는 지역주민 우선채용, 지역상품 마켓 조성 등 기업과 지역 상생에 있다”며 “제조업 중심이었던 시흥시가 서비스산업과 조화되는 명품 도시로 발전하고 서해안 경제관광벨트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번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로 시민들의 쇼핑 문화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 700만명이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이고 월곶 등 기존 상권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이사는 “배곧신도시는 경기 서남부권의 중심으로 고속도로 5개가 만나는 교통요충지고, 특히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 명성에 맞는 정통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여, 국내ㆍ외 관광객들이 특별하고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탄생시킬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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