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8월 유럽시장 점유율 6.6%...1년 만에 최고치

입력 2014-09-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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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의 8월 유럽시장 점유율이 1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유럽시장 점유율은 6.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월 6.6%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대차 점유율은 3.6%, 기아차는 3.0%로 3%대 회복은 지난 2012년 9월 3.1% 이후 2년 만이다.

현대차는 2만5475대, 기아차는 2만1009대의 판매 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 4.5% 늘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의 누적 판매대수는 현대차가 28만1147대로 전년대비 1.2% 줄었지만 기아차는 23만6047대로 5.1% 늘었다.

유럽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이 확대된 것은 GM, 도요타, 르노, BMW 등 타제조사들의 실적 부진에 따른 반사이익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 유럽의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글로벌 업체들의 판매실적이 저조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에서는 오는 10월 파리모터스에서 신형 i20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으로 4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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