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FOMC 전날 1.8원↓ 마감…美 저금리기조 유지 전망 우세

입력 2014-09-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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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030~1040원 등락 전망”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8원 내린 1034.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4.7원 내린 달러당 1032.0원에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축소했다.

▲(자료: 대신증권)

미국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 결과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18일 새벽 3시에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이달 성명서에 ‘상당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문구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띠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가 약세를 띠었으나 오후 들어 원·엔 환율이 더 빠지면서 개입 경계감으로 원·달러 환율의 낙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음날 미 FOMC 결과가 발표되더라도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FOMC 성명이 매파적이더라도 이미 시장에서 선반영한 부분이 있어 1040원선을 뚫기 어렵고, 기존 기조를 유지하더라도 10월 테이퍼링 종료 가능성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있어 낙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대략 1030~1040원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8분 2.13원 내린 100엔당 965.03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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