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미, 김부선에 일침 "이 분 좀 조용히 지냈으면"

입력 2014-09-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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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김부선 CCTV 난투극

▲가수 방미(사진 왼쪽)가 배우 김부선의 폭행 연루사건에 대해 일침을 남겼다. (사진=방미 SNS, 뉴시스)

가수 방미가 배우 김부선의 CCTV 난투극 논란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방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폭행혐의에 연루된 배우 김부선을 비난했다.

방미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난 이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분은 연기자보다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며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녀는 "우린 최소한 대중들에게는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라며 "본인이 방송을 안 하고 평범하게 산다면 모를까 계속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면 싫어도, 억울해도, 화나도, 점 더 조용히 일 처리를 하면 안 될까? 연예인은 외롭고, 허전하고, 고달프게 혼자 지내도 그렇게 지내는 것에 익숙하도록 연습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방미는 "항상 내가 쓰는 이야기 중 우리가 방송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궁금하다. 신기할 수 있다. 어딜 가나 우리는 대중의 관심거리다. 좀 더 인내하고 참아야 만이 구설수와 억울함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아니면 나처럼 제한된 사람만 만나든가"라고 전했다.

나아가 "어쨌든 이 분 좀 조용히 지냈으면.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방미 김부선 CCTV 비난 소식에 네티즌은 "방미도 결국 조용히 못 지내는 셈이 되네요" "김부선 씨 원래 성격이 그런 듯…방미가 옳은말 했네요" "김부선과 방미 둘 다 모르는 사람이네요" 등의 반응을 내놨다.

한편 방미는 현재 서울과 뉴욕에서 쥬얼리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사 투자 등으로 200억대 자산을 쌓은 뒤 재테크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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