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주, 올해 평균 기온 1895년 이래 사상 최고

입력 2014-09-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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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평균 기온이 기상측정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다고 1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보도했다.

미국 국립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올해 1~8월 평균 기온은 화씨 62.6도(섭씨 17도)였다.

이 같은 수치는 20세기(1901∼2000년) 평균 기온보다 4도 이상, 이 시기 최고 기록보다도 1.1도 높은 것이라고 LAT는 전했다.

특히 이번 주말 로스앤젤레스(LA) 주변 지역에서 올 들어 기록적인 불볕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국립 기상청은 예보했다.

오는 15일까지 LA 다운타운 지역은 화씨 100도(섭씨 37.8도)까지 치솟고, LA 북쪽 우드랜드 힐스 지역은 화씨 106도(섭씨 41.1도)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해안 지역에서도 화씨 80도(섭씨 35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LA카운티는 이에 따라 LA 분지와 샌가브리엘·샌퍼낸도·샌타클라리타 협곡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LA 보건당국도 ‘열사병 주의보’를 내리고 지역 주민에게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카운티 내 ‘피서 지역’으로 도서관 60곳과 쿨링센터 10여 곳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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