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창조적 생산성’ 아시아 2위”

입력 2014-09-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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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혁신 창출 능력이 아시아 22개국(오세아니아 포함)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2일(현지시간)‘창조적 생산성 지수’보고서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이 인터넷 사용자와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 연구 개발비, 인구 대비 특허 신청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동시장 경직성과 인구 대비 과학 논문 수는 한국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번 지표에서 1위는 일본이었다. 스마트폰, TV 등 첨단기술 산업에서 한국을 위협하고 있는 중국은 9위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일본은 한정된 자원을 잘 활용해 혁신을 빚어냈다”며 “특히 인구 대비 특허신청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중국이 고등교육 확대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공기업 생산성 개선 등 계획경제의 잔재 극복이 숙제”라고 전했다.

한국에 이은 3위는 대만이었고 4위는 뉴질랜드였다. 홍콩과 호주, 라오스, 싱가포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 지표는 ADB가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에 의뢰해 개발한 것으로 각국의 창업 환경과 노동 유연성, 인터넷 보급률 등 40여 개 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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