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ㆍ엔 6년만에 최고...연준, 조기 금리인상 전망

입력 2014-09-10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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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가치가 9일(현지시간) 엔화에 대해 6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0.13% 오른 106.14엔을 기록했다. 장 중에는 0.4% 오른 106.47엔을 기록하며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달러화 가치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하락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1.2945달러로 0.4% 올랐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낙관적이라면서,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켄 딕슨 스탠더드라이프인베스트먼트 외환 디렉터는 "달러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면서 "미국의 경제 전망은 밝다"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서베이와 모델은 대중이 더욱 경기부양적인 통화정책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면서 시장이 연준에 대해 지나치게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 발표 이후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보다 매파적으로 변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선물시장은 연준이 오는 2015년 7월까지 금리를 0.5%로 인상할 가능성을 61% 반영하고 있다. 이는 8월 말의 52%에서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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